제52회 약사국시가 오는 3월11일 시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의약분업 사태로 인해 약대생들이 약사국가시험 접수를 거부했고, 이로인한 약사인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감안한 복지부가 시험시기를 연기해야 한다는 시험변경 계획을 통보해 옴에 따라 2월4일 예정된 약사국시 일정을 3월11일로 변경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지난해 11월말 접수를 마친 567명의 응시자를 제외한 1,100여명의 2001년도 약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월12일~14일까지 3일간 추가 접수하고 합격자는 4월16일 발표한다고 9일 공고했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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