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335'와 복합…한알로 LDL·HDL·중성지방 3중 효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애보트(Abbott)가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 복합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개발, 3상 임상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크레스토와 복합되는 제제는 애보트의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 신약후보인 'ABT-335'로 양사는 2009년 미국 승인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스토와 ABT-335 복합제는 한알만으로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추면서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애보트는 ABT-335에 대해 올해말까지 단독요법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크레스토 외에 다른 스타틴과의 복합제로도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0년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머크는 ‘제티아’(Zetia, ezetimibe)와 리피토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화이자도 또다른 리피토 복합제를 고려하는 등 연간 216억달러 콜레스테롤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복합제의 개발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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