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실용화 과제 진행

메디넥스(사장 김성현)는 자사의 '미네랄테스트 기술'이 과기부로부터 국책과제로 선정돼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미네랄테스트 기술은 인체내에 축적된 납 등 독성중금속 10종의 오염도 측정과 아연 등 필수미네랄 20종의 균형수치를 분석하여 정상, 과잉, 결핍, 불균형을 판별하고 맞춤영양제를 처방하는 것이다.

이창열 이사는 “이 기술로 과기부 국책지원 업체로 선정돼 1차 과제인 '체내환경에 중금속과 미네랄이 미치는 영향'은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수행했고, 이번에 2차 과제로 '중금속 해독 기능성 제품 연구'로 지원 받게 됐다”고 말했다.

1차 과제를 서울대 소아정신과 등 5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한 결과에 따르면 과잉행동·학습장애 아동에게서 납이 정상인 3배의 수치가 나왔으며,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 아연이 정상인의 50%로 낮게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과제는 서울대 소아정신과와 공동으로 과잉행동·학습장애 아동의 중금속 해독 기능성제품에 관한 임상과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메디넥스는 분자교정의학을 전파하는 수퍼라이프 네트(대표 이창열)와 모발검사를 이용하여 인체내의 중금속과 미네랄 함량을 측정하여 원인을 스크리닝하는 벤처기업인 이엔테크놀롤지(대표 김성현)가 합병하여 탄생했으며, 지난 11월5일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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