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식약청 공동 국제안전 워크숍 개최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화장품 담당 공무원들이 식약청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 공무원들은 9월3일부터 6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식약청 주최 ‘2007 국제 화장품 안전 워크숍’ 참석 등 국내 화장품 법규와 제도, 공장 및 연구소 방문 등 한국 뷰티 산업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기능성화장품 허가 및 관리 등 화장품 관련 각종 규정을 집중 소개해 국내 화장품 제도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국내 화장품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화장품 공장 및 연구소, 임상시험기관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아 화장품 담당 공무원 뷰티투어 대상기관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및 수원공장, LG생활건강 청주공장 및 대전연구소, 코리아나화장품 천안공장 및 송파기술 연구소, 엘리드(화장품 임상시험기관) 등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 참석 대상은 중국 위생부, 태국 FDA, 베트남 FDA 화장품 업무 중간관리자급 이상 공무원 5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 등 우리나라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워크샵이 동남아 화장품 관련 정책의 국제조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참가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성과 우수성 확인은 물론 각국 제도 규정 관련 정보교환으로 결국 국내 기업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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