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주입으로 척추골절 70%-골반골절 41% 감소

FDA

노바티스(Novartis)의 ‘아클라스타(Aclasta, zoledronic acid)가 미국에서 폐경기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을 얻었다.

임상에서 아클라스타는 폐경기 여성의 척추골절을 70%, 골반골절을 41% 감소시켰고 척추의 골밀도를 6.7%, 골반의 골밀도를 6% 증가시켰다.

투여간격이 연 1회라는 장점에 비해, 15분간 주입해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월 1회 복용하는 '본비바'(Bonviva, ibandronate) 등 정제형 제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유럽에서도 승인을 권고받았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아클라스타가 2011년까지 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내에선 ‘레클라스트’(Reclast)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클라스타는 세계 60여개국서 이미 파젯병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동일한 활성성분에 용량을 달리한 ‘조메타’(Zometa)가 암 관련 골질환 치료제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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