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립’ ‘라피리신’ ‘네오티가손’…중점 제품에 더욱 집중 위해

로슈(Roche)는 아일랜드의 제네릭 제약사인 액타비스(Actavis)에 3개 치료제에 대한 판권을 넘기기로 했다.

로슈는 액타비스에 심혈관 치료제인 ‘베자립’(Bezalip, bezafibrate)과 ‘라피리신’(Rapilysin, reteplase) 및 건선 치료제인 ‘네오티가손’(Neotigason, acitretin)의 판권을 내년 초까지 비공개의 금액에 매각하기로 했다.

단, 여기서 몇몇 지역에 대한 판권은 제외되며, 라틴 아메리카에선 액타비스의 라이센스로 로슈가 계속 배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들 치료제의 작년 매출은 총 1억1700만달러로, 로슈는 비중심적 제품군의 판권 매각을 통해 제약 및 진단 부문의 중점 제품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표명했으며, 이로써 내년 영업마진의 1%를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액타비스는 이미 650여개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으며, 등록단계 및 파이프라인에 350개의 제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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