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상반기 사업계획 추진

전공의협의회(회장 류효섭)는 최근 중앙조직의 임원 인선을 완료하고 분과별로 상반기 사업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協은 오는 27일 중앙조직 구성 변경건 및 각 집행국별 사업계획안, 발의된 회칙 개정안을 심의, 2월초로 예정된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조직은 총무국, 기획국, 의약분업평가단, 참의료진료단 등 기존의 집행국 업무를 승계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특별위원회로 의협개혁위원회, 의개특위대책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부회장에는 한양대 정형외과 나정욱씨가 선임됐으며, 향후 2명을 보강 3인 부회장 체제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공의協은 기획국장에 박철구(상계백 내과) 선임한 것을 비롯해 ▲복지국장 신승수(아주대 내과) ▲총무국장 조재형(CMC 내과) ▲의약분업평가단장 홍성희(서울중앙병원 일반외과) ▲참의료진료단장 최재경(서울대 가정의학과) ▲정보통신위원회 조현경(아주대) ▲의협개혁위원회 이동은(서울중앙병원) ▲의개특위대책위원회 오성진(신촌세브란스 내과) 등을 중앙조직으로 구성했다.

지역 협의회 조직은 각 지역 협의회별로 회칙을 수립하고 회장을 선출, 회장 주도하에 구성토록 할 방침이다. 전공의協은 현재 전공의비대위의 외부 사무실 3곳을 폐쇄하고 의협 3층의 前참의료진료단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하던 이촌동 소재 아파트를 전공의協 및 불법진료감시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이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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