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넥타쎄러퓨틱스 그람-음성 폐렴 치료제 ‘NKTR-061’

바이엘(Bayer)은 캐나다 넥타 쎄러퓨틱스(Nektar Therapeutics)와 흡입형 항생제인 ‘NKTR-061’(amikacin)을 공동으로 개발·판매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NKTR-061은 그람-음성 폐렴 치료를 위해 아미노글리코시드 항생제인 아미카신을 넥타의 폐 전달 기술을 이용, 폐 속 깊숙이 흡입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제제이다.

이번 제휴로 바이엘은 넥타에 선금 5000만달러와 중간로열티 1억7500만달러를 지불하고 NKTR-061에 대한 세계적 임상, 승인신청, 제조·판매를 담당하며 넥타는 이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NKTR-061을 미국시장에서 공동 판매하고 그 외의 지역에선 최대 30%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2005년에도 낭성 섬유증 환자의 녹농균 감염 치료를 위한 건조 파우더 요법인 흡입형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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