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로부터 日 독점 판권 취득

일본 히사미츠제약(Hisamitsu)은 요통이나 관절증을 억제하는 패치제 ‘노스판’(Norspan, buprenorphine)의 자국내 독점 판권을 먼디파마(MundiPharma)로부터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히사미츠는 먼디파마 및 먼디파마 일본법인에 계약금 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동시에 그 후 개발단계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개발은 먼디파마 일본법인이 계속 추진하고 히사미츠가 판매하기로 했다.

노스판은 부프레노르핀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로는 충분히 동통을 관리하지 못한 요통 및 변형성관절증 환자의 중등도~중증 통증을 억제해준다.

해외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 등 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먼디파마 일본법인이 2010년 출시를 목표로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히사미츠는 현재 NSAIDs의 항염 패치제 ‘모러스'(Mohrus, ketoprofen)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제제로는 3상 임상 중인 암성 동통완화 테이프제 ‘HFT-29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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