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알·앰플 생산업체 중 최초…美·日 수출 추진

▲ 국제유리 공장 전경
주사제용 바이알 및 앰풀 전문생산업체인 국제유리(대표 강신종)는 자사가 생산하는 바이알 및 앰플에 대해 미국 FDA DMF 등록을 지난 6월28일자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바이알 또는 앰플을 생산하는 회사중 처음이며, 국내 제품의 품질이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단계에 있음을 알려주는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 FTA 타결에 따라 의약품의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완제의약품의 미국시장 수출을 위해서는 1차 포장재의 경우에도 DMF 등록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제유리 앰플 및 바이알의 FDA DMF 등록에 제약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

국제유리 관계자는 "비록 제한적이지만, 매년 미국에 수출해 오는 등 그동안 미국 수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DMF 등재로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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