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채널에 하모닉 기능 추가 장착

메디슨(대표 이승우)이 최고급 흑백 초음파진단기(모델명 128BW·사진)를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128BW'는 지난 8월 선보였던 '6000II'모델에 3차원 이미지 변환 Free Hand 3D 기능을 포함,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양이 추가 장착됐다.

메디슨은 이번에 출시된 '128BW'가 기존에 고급 초음파 진단기에만 적용되던 128채널 기술을 채택하고, 초음파 신호의 주파수를 2배 증폭시킨 하모닉 신호만을 선별적으로 수신하는 하모닉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해상도가 월등한 초음파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여기에 2차원적인 이미지를 3차원 이미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Free Hand 3D를 추가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만여 개 이상의 이미지 저장 ▲전자메일을 이용한 환자에게 임상이미지 전송 가능 ▲네트워크를 통한 임상정보 공유 ▲신호의 잡음이나 왜곡현상이 있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토록 해주는 디지털 프로세서 장착 ▲이미지 중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 진단할 수 있는 매직 컷 기능 등을 구축, 사용상의 편리성과 유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사장은 “128BW는 제품은 “미래 의료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PACS 등 정보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토록 DICOM을 내장했으며, 기기 자체 내에 보유된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초음파진단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리모트 서비스도 가능케 하는 등 고객만족에 최대역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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