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올 생물학적 제제 안전성 강화 역점




'생물학적제제 안전성 강화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심포지엄 및 용역사업 설명회'가 오늘(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식약청 안전평가관실 생물학평가부 주관으로 실험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 및 용역사업 설명회는 식약청의 2001년 사업인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안전성 강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근래들어 각종 백신류의 이상반응으로 영^유아가 사망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시판백신류의 안전성을 적극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생물학적제제의 표준품 현황 및 국가표준품 개발(식약청 박순희 박사) ▲백신의 이상반응과 대책(서울의대 이환종 박사)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의 발생 현황 및 MMR백신(한양의대 오성희 박사) ▲일본뇌염백신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연세의대 손영모 박사) ▲국내 DTAP백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가톨릭의대 강진한 박사)등의 주제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 향후 백신류 안전성관리 강화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심포지엄에 이어 ▲연구용역 사업설명(식약청 이석호 박사) ▲백신부작용 예측지표 개발사업(식약청 조대현 박사) ▲in vivo시험법의 in vitro 대체시험법 확립사업(식약청 손여원 박사) ▲백신 및 혈액중 위해물질 확인시험법 확립사업(식약청 홍성화 박사) 등 4개 용역사업에 대한 설명과 산학연의 의견 취합을 통해 용역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의 대상은 생물학적제제 생산업체 관계자, 관련연구학회의 회원 및 관련대학 등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다.〈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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