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ACS사에 3년간 PACS 공급

PACS 전문업체 (주)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가 미국 SmartPACS사와 3년간 1,000만 달러 규모의 PACS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SmartPACS사는 미국 전역에 39개 의료장비 판매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페이스의 미국측 딜러 NIR 그룹이 PACS의 전반적인 판매·공급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

메디페이스는 SmartPACS와의 계약을 통해 첫 해 100만 달러, 다음해 2백만 달러, 이듬해 300만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3년간 600만 달러의 소프트웨어와 400만 달러 규모의 하드웨어를 함께 수출할 예정이다.

메디페이스는 이미 지난 6월 SmartPACS사와 함께 뉴욕의 파크애비뉴 방사선사병원에 Full PACS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뉴저지 웨렌병원에도 PACS 솔루션에 의한 필름 없는 병원을 구축중에 있으며, 텍사스 어린이 병원과 테네시주의 내쉬빌 병원 등 5개 병원에 Full PACS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출 대표이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국내 제품의 해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현지 딜러 혹은 법인 회사 설립을 통해 마케팅의 현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고 “국내 PACS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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