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현안문제 응급의학적 접근 모색

대한응급의학회는 15~16일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추계학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에 이한식 교수(연세의대), 회장에 김홍용 교수(인제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응급의학 분야의 한해 결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임상의학연구설계(서울의대 박병주) ▲임상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울산의대 이무송) ▲동물실험 표준화(서울의대 이국현) 등에 대한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제별 연수강좌에서는 ▲사망진단서 작성하기(서울의대 이윤성) ▲재해시의 응급처치(아주의대 조준필) ▲생물무기 공격위협에 대한 각국의 대비 및 대응현황(이화의대 강명근) 등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한 의학적 고찰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 행사에서는 ▲CBR(절대안정) Incident를 위한 병원 응급의학의 역할(오스트레일리아 Abraham Kennech Joseph박사) ▲Implementing Chain of Approach in Communities(Vincent Mosesso 박사) 등의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병원전 심정지환자의 심폐소생술의 결과(경북의대 최 마이클 승필) ▲응급의학 전문의의 근무형태와 만족도(인제의대 김인병) ▲119 구급대원의 뇌졸중에 대한 병원 전 응급처치 교육의 효과연구(단국의대 유진현) 등 26편의 자유연제 및 11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응급의학회는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한식교수(연세의대), 회장에 김홍용 교수(인제의대)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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