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수씨 초대 지부장 선출…지역간 교류 활성화 기대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한문희)는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바이오메드파크 강당에서 경인지부 결성 대회를 갖고 대한바이오링크 고영수 대표이사를 초대 경인지부장으로 선출했다.

고영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체 500여개 바이오벤처 중 300여개 이상이 서울을 비롯한 경인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며 “앞으로 경인지역 바이오벤처 업들의 유대 결속 강화를 통해 잠재 에너지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대에 맞춰 바이오벤처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닥위원회 정의동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 정태신 국장, 바이오벤처기업 CEO , 벤처캐피털 심사역 등 약 1백여 명이 참가했다.

바이오벤처협회 관계자는 “지부 결성으로 지역내에 있는 바이오벤처기업들끼리의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경인지부 결성을 시작으로 대전, 춘천, 대구 지부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특별세미나에서 코스닥위원회 정의동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의 등록 심사 현황과 추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바이오벤처기업 CEO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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