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10%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탁

태평양(사장 서경배)이 후원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KBCF:Korea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최근 강서구 목동운동장에서 건강마라톤대회를 실시했다.

'엄마사랑·아내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여성 및 가족단위에 포커스를 둔 차별적인 달리기대회로 여성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어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 여성의 역할을 알리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며, 온 가족이 참여함으로써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유방암관련 비영리 단체로 출범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홍보하고 참가비의 10%를 재단사업에 기탁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로 누구나 부담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였으며 각 성별, 연령대별로 폭 넓은 시상종목과 부부완주상, 여성사랑상, 가족사랑상 등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 대회 의의를 높였다. 또 인기 연예인들(자두, 투야, 샤크라, 백지영)이 동참해 스타트전 응원 이벤트를 벌이고 참가자들과 함께 5km 완주에도 참여했으며, 근처 '행복한 세상'백화점 앞에서는 유방암 검진차량이 양천구 추천 영세민 20명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행사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마련됐다.

한편 여성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회사로서 재단 출범 및 각종 활동에 적극적인 후원자임을 자임해온 태평양은 이번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제품 판매액 중 일부를 재단 적립금으로 기탁해온 헤라와 베리떼 브랜드 종사원들이 달리기대회에 직접 참여했으며, 대회장 곳곳에 설록차 시음대 및 재단 홍보 이벤트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대회에는 태평양의 방판, 직판, 백화점, 마케팅, 사내 동호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직원 등 342명도 참가했으며 이들은 유방암 퇴치, 계몽을 상징하는 핑크리본이 새겨진 번호표를 부착하고 달림으로써 일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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