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신원조회 진행…이르면 내주 발표 예정
정부는 양영화 직무대행에 대한 국가정보원 신원조회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내주중 정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측의 신원조회 과정은 보통 4주일을 안넘기는 관례를 비춰볼 때 늦어도 12월초면 확정 발표가 가능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서재희 전 심평원장이 지난 8월 13일자로 물러난 지 약 4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 산하단체장 자리를 지나칠 정도로 오랫동안 공석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이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데다, 특히 신원조회 절차를 거치는 대상자가 양영화 대행 한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금명간 확정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양 상임이사가 직무대행을 약 4개월간 맡아왔으나 내·외부적으로 추진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공석중인 관계로 심평원 직원들 간에는 당연히 양 대행체제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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