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동아제약(대표 김원배)과 첨단 바이오제품 개발 전문회사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28일 바이오의약품인 단백질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단백질 치료제 및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공동진행하게 되었으며, 단백질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동아제약이 불임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난포자극 호르몬제제 (FSH)로서 세계 세번째로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인 '고나도핀'의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평가기구(EMEA) 규정에 맞추어 개발중인 '난포자극 호르몬 (FSH)'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IFN-b)'를 공동 개발·생산·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두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각10.4억불, 44억불로 발매가 예상되는 2014년경에는 약 3800만불 (FSH)과 4600만불 (IFN-b)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017년 판매를 목표로 제넥신이 보유한 국제적 기반기술인 차세대항체융합 기술을 이용한 '난포자극호르몬(FSH)'와 '인터페론 베타(IFN-b)'의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한다.
성영철 사장은 "이번 계약은 제넥신과 동아제약의 장점을 살려 한미 FTA의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약사와 함께 제넥신의 기술력을 이용한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하게 되면 세계시장을 주도할 바이오 신약개발사로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