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신원조회 진행···이르면 내주 발표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현재 심평원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양영화 상임이사(관리담당61)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양영화 직무대행에 대한 국가정보원 신원조회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내주중 정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서재희 전 심평원장이 지난 8월 13일자로 물러난 지 약 4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 산하단체장 자리를 지나칠 정도로 오랫동안 공석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이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데다, 특히 신원조회 절차를 거치는 대상자가 양영화 대행 한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금명간 확정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양 상임이사가 직무대행을 약 4개월간 맡아왔으나 내!외부적으로 추진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랫동안 공석중인 관계로 심평원 직원들 간에는 당연히 양 대행체제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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