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저
비비투 | 2014-03-20 | 15000원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시력교정술만 하는 게 아니라, 환자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99세 초고령자 백내장 수술 후일담을 비롯해 권투선수 홍수환씨 등 100여 명의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 수술 사례 등은 물론 진심 어린 진료로 여대생의 외모 콤플렉스를 없애준 이야기, 노안으로 인한 중년의 스트레스를 덜어준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 외에 공부 꼴찌를 노안수술 전문가로 성공하도록 이끈 아버지에 관한 글도 포함돼 있다.
저자 박영순은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효시인 엑시머레이저 수술을 시작으로 ‘안경 없이 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라식·섹수술을 선도해 온 베테랑 안과전문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해 시력교정술의 미개척 분야였던 ‘노안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열린의사회’ 단장으로 몽골, 미얀마 등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한편 박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의료원 안과과장을 역임, 현재 고려의대, 성균관의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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