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규·김영설 교수 번역 저

청림Life | 2011-06-25 | 12800원

"사람은 본래 늙지 않는다! 다만 '젊어지는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 뿐이다"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꾸는 시대에 '젊어지는 기술'을 화두로 던진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일본의과대학교수로 재직중인 오타 시게오 박사가 '몸이 젊어지는 기술'이란 타이틀로 작년에 출간하여 이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본사회를 강타 한 바 있다.
관심의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도 내분비의학계의 대가인 이홍규 을지의대 석좌교수(서울대명예교수)와 김영설 경희의대 교수가 함께 번역하고, 이홍규 교수의 학문적 식견을 부록으로 추가하여 최근 출간했다.

이 책 '몸이 젊어지는 기술'은 한마디로 "우리 몸 속 세포 소기관의 하나인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하면 병에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병이나 상처가 생겨도 쉽게 회복된다"는 생명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를 넘치게 할 수 있는 소위 '미토콘드라아 건강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래서 부제 또한 '120세까지 젊게 사는 미토콘드리아 건강혁명'이 달려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무엇보다 젊음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미토콘드리아'의 올바른 이해와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위한 생활의 실천을 당부한다.

즉,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안에 있는 작은 기관에 불과하지만 '에너지를 만드는 일'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에너지원을 질적으로 관리하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상(異常)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며,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내면을 젊게 하여 결국 누구나 젊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러나 '미토콘드리아를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인데 저자들은 이 대목을 생활습관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운동습관, 식습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젊어지는 기술과 오래 사는 기술을 실천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대표 번역한 이홍규 교수는 미토콘드리아의 양적 이상이 당뇨병 발병의 주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고, 아시아 미토콘드리아의학회장을 지냈을 만큼 '미토콘드리아' 연구와 임상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꼽히고 있다.
[청림Life 출간. 223쪽. 12800원/ 문의(02)546-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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