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혁 외 지음 저

신광출판사 | 2010-08-25 | 22000원

권이혁 前 부사부장관이 ‘임상의학과 나의 삶’이란 책을 출간했다.

권 前 장관은 이제까지 ‘보건학과 나’, ‘기초의학과 나의 삶’을 편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책들을 엮는데 세 가지 뜻이 있다고 권 前 장관을 밝혔다.

△첫째로는 의학계에 몸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 △둘째로는 주위의 의학을 공부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지도와 격려의 정신. △셋째로는 소위 아카이브즈(기록보관)에 대한 관심의 제고를 꼽았다.

권 前 장관은 무엇보다 세 번째에 언급한 기록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까지는 너무나 기록보전에 무심했다”며 “‘임상의학과 나의 삶’이란 책의 내용을 통해 종전까지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이 언젠가는 후학들에게 인용되거나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건학과 기초의학의 책을 편찬하다 보니, 임상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도 같은 취지로 책을 엮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현재 임상분야 현역에 있는 50여명의 교수를 모아 책을 만들었다”며 책을 출간한데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임상의학과 나의 삶’에는 50명이 조금 넘는 임상분야 교수들이 각자 자기의 삶에 대한 기록이 수록돼 있으며, 각 교수들의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삶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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