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모 저

도서출판 동녘 | 2004-03-20 | 10000원

의료윤리학 전공 교수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배아 복제기술로 인한 윤리적 문제 등 생명윤리를 심도있게 다룬 저서 '생명의료윤리'를 발간했다.

'생명의료윤리'는 5년 전에 출간됐던 '생명의료윤리' 개정증보판으로 첨단 생명과학 기술의 발달, 제도적 환경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초판의 글들을 새롭게 수정 보완하고, 새로운 글 8편을 추가했다.

생명의료윤리, 안락사, 생명의 시작, 낙태, 장기이식, 유전자 연구, 인간 복제의 윤리 등 생명과학의 광범위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생명의료윤리의 주제를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명과 죽음의 정의에서부터 안락사, 낙태, 장기 이식, 유전자 조작 등 생명의료 윤리문제의 최신 주제를 다뤘다.

특히 게놈 프로젝트 등 유전자 연구의 빛과 그림자를 비롯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배아 복제기술로 인한 윤리적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생명과학 기술의 통제를 위한 시민의 역할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구영모 교수는 "각종 의료분쟁이 점점 늘어나고 의사들의 직업윤리가 강조되는 최근 상황에 한번쯤 생각해볼 내용을 담았다"며 "의사나 윤리학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자 소개: 구영모 -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로 있으며 한국생명윤리학회 총무이사, 한국철학회 생명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의료윤리학」「공학윤리」「현대철학특강」「임상윤리학」「간호윤리학」등이 있고, 공역한 책으로「의료윤리1」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