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윤재일 교수 저

디자인메카 | 2004-03-16 | 10000원

만성질환인 건선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이 출판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는 최근 건선의 원인과 감별법 및 예방, 치료를 상세히 설명한 '건선클리닉'을 발간했다.

신간 '건선클리닉'은 지난 1998년 윤 교수가 교육용 책자로 처음 펴낸 이후 5년만에 증보판을 집필한 것으로 건선 치료의 최신 치료법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 등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건선은 전신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만성적으로 재발하기 때문에 미용상의 문제와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사회생활에도 적잖은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 머리에서 윤재일 교수는 "최근 새로운 비타민 연고제 등 최신 치료법 등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선 환자들이 치료되지 않는 병으로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선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저자인 윤재일 교수는 피부질환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국내외 학술지에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대한광의학회 회장, 대한건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디자인메카 발간, 정가 1만원 (구입문의:02-2263-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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