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주의 의료를 위해서도, 효과적 병원경영을 위해서도,기후변화 재앙을 막기 위해서도 환경경영은 독이 아닌 득이 된다. 지난 10월 21~22일간 ‘GGHH(Global Green Healthy Hospital) 네트워크 아시아 컨퍼런스’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었다.보건의료분야의 친환경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GGHHN에서 아시아지역은 다른 지역 네트워크보다 그 역사가 짧은 편이다. 아시아 각지에서 그 나름의 환경경영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병원들이 각자의 실정에 맞는 친환경 경영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
#충남 서산의 한 중소병원은 최근 절수형 양변기로 바꿔 기존에 1회 사용시 13.5리터를 소모하던 수돗물을 10리터나 줄였다. 교체된 양변기는 1회 3.5리터만 소모되는 절수형이다. 병원은 양변기 154기를 교체했는데 연간 1000여톤을 절감해 4500만원의 비용을 줄였다. #‘빗물박사’로 유명한 서울대 한무영 교수는 양변기 물 절약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사재(私財)를 털어 35개 양변기를 기존 13리터에서 6리터짜리로 교체했다. 1년간 절약한 물의 양은 2182톤(t). 하루 2리터씩 109만명이 마실수 있는 물이 절약된다는 사실
"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소병원으로서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찾을 수밖에 없지요.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시스템과 직원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손창목 부산 메리놀병원장(사진)은 친환경 경영에 참여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메리놀병원은 지난달 환경부와 보건ㆍ의료분야 환경경영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ㆍ경남지역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메리놀병원이 친환경 경영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10
올해 친환경 경영에 참여하는 상계백병원 등 9개 병원과 환경부간 환경경영 협약식이 18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2017년 친환경병원 만들기에 동참하는 병원은 신규로 부산 메리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익산병원, 천안의료원, 한국병원 등 5개 병원이고 지난 2014년 체결한 제1단계 협약 참여 병원 중에서 지속적인 환경경영 고도화(제2단계) 사업을 위해 다시 참여하는 고창, 충남대, 한림, 휴앤유 등 4개 병원 등 모두 9곳이다.이에따라 친환경병원 만들기에 동참한 병원은 연세대의료원, 국립중앙
정부가 녹색의료서비스나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으로 병원을 경영하는 협약에 참여하는 '친환경병원 참여병원'(5기)을 공모한다.친환경병원은 환자에게 쾌적함을 주며 치료효과를 높이는 병원,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병원, 의료서비스 원가를 절감하는 경제적인 병원 등을 말하는데, 친환경병원에 동참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대외이미지 제고 효과가 크다.2013년부터 4차에 걸쳐 선정한 환경경영 협약병원(친환경 실천병원)은 연세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대 목동병원, 건양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서울아산병원은 2700병상을 보유해 국내 단일병원으론 최대 규모다.하루 외래수 1만 2000명에다 의사 등 진료진, 부속 연구시설 근무자 그리고 보호자 등을 포함하면 하루 4만여명으로 북적인다.병원이 작은 도시인 셈이다. 병원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수돗물사용량도 연간 150만톤(2015년 기준)이고 전기사용량도 9만7000MWh나 된다.친환경 실천을 하면 그만큼 효과도 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서울아산병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예상하고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설치 운영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자재나 시설로 무장한 새 청사에 입주해 친환경 경영을 주도하는 기관을 면모를 갖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보건의료계와는 친환경 경영병원을 지정하는 정책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데 병원들에게 에너지 절감 등 각종 친환경 설비나 정책을 도입하도록 권유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실천을 못해온 부담을 이번에 더는 한편으로 떳떳하게 친환경병원을 권유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는 지상 6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만 910m2 규모로 기존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적용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모든 교직원이 에너지 절약 실천하고 있어요!에너지 절약 실천강령 준수 - 등기구 소비전력 52% 절감 ‘냉방온도는 섭씨 26도를 지킨다’ ‘환자 치료’라는 의료기관 특성상 조금이라도 더운기를 느끼면 안되는 병원에서 전체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친환경을 실천해 주목받는 병원이 있다.▲ 고대 안암병원 정현철 시설팀 차장(오른쪽)이 에너지 절약 성과로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고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이다.고려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에코 호스피탈’ 공공의료 패러다임 바꿔최대사용전력 관리프로그램 자체 개발 연간 5천만원 절감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속…폐열 발생-과도한 냉·난방 억제 ▲ 서남병원 바람의 정원설계 단계부터 ‘에코 호스피탈(Eco Hospita)l’을 표방하며 친환경을 기반으로 공간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 직원의 하나된 노력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이 있다.이화의료원 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조영주)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아시아 병원들, 다양한 친환경 확인하다 ▲ 임현정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경영실장지난 8월 3~5일간 GGHH(Global Green Healthy Hospital) Network 아시아 컨퍼런스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컨퍼런스는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인류건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내 병원 및 의료기관의 동참 및 협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친환경 경영 협약병원 활동 업그레이드원내 감염 차단 등 고도화 추진…연세대의료원 등 7곳 재협약올해 인천성모 등 신규 참여도…친환경, 병원 이미지 높아질 것▲ 친환경 경영 협약식 후 윤성규 환경부장관(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이 14개 협약병원 대표자들과 기념촬영 장면.3년전 처음으로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협약을 맺은 연세대의료원 등 7개 병원이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협약을 맺는 등 친환경병원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이와함께 인천성모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7개 병원이 올해 새로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물 절약 캠페인’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용수 사용 대비 20% 절감 목표…6만 2834톤 절감병원별 우수 절감사례 공유…직원·환자도 캠페인 동참- 한림대학교의료원 작은 실천 하나로 시작한 캠페인이 친환경병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물절약 포스터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무분별한 물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지난 2015년 5월부터 산하 병원 6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수술실에서의 환경 운동 ▲ 임현경인하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수술실의 환경운동’(Green Operating Room)을 이야기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낯설어한다. “생명을 살리는 수술실에서 지구 환경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가?”라고 되물어 보는 사람들도 있다.당장 눈앞에 보이는 환자의 생명에는 관심이 있지만, 눈앞에 보이지 않는 병들어가는 지구까지 생각하기에는 여유가 없기 때문일까?의료의 발달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병원'에 동참하세요환경부, 올해 10곳 공모-병원 이미지 제고 효과 정부가 친환경적으로 병원을 경영하는 협약에 참여하는 '친환경병원 참여병원'(4기)을 공모한다. 친환경병원은 환자에게 쾌적함을 주며 치료효과를 높이는 병원, 온실가스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병원, 의료서비스 원가를 절감하는 경제적인 병원 등을 말하는데, 이번 공모는 올해 병원 친환경화에 동참할 의료기관을 모집하는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6년도 환경경영에 참여하는 '친환경병원'을 5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안산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 맡겠다!‘환경지킴이’ 발대식…친환경 병원 첫걸음전직원 잔반줄이기-에너지절약 적극 동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 2014년 7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친환경 경영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전경.당시 협약에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컨설팅을 통해 LED전구교체, 변기 절수밸브 설치, 에너지 절감활동 추진, 친환경 제품 구매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병원 환경경영 지원 다각화 추진수술실 LED 교체-의료폐기물 적정 관리 적극 권유친환경병원 2기 협약 올해부터 성과 확산에도 주력 ▲ 이가희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인간의 체온은 36.5℃를 유지해야 한다. 이보다 1~2℃만 높거나 낮아도 인체에는 치명적인 타격이 올 수 있다.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지구 온도가 1℃ 상승할 경우, 벵골만 지역의 수만 가구가 침수되고, 북미 절반이 사막화되어 식량난을 일으킨다. 2℃ 상승시 세계 생물의 20%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한다.인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친환경병원, 공감대 확산되고 있어요!내년에 ‘CEO포럼’ 등 병원장 소통의 장 마련 계획폐의약품 수거 전개…친환경 운동 적극 참여 주문 [인터뷰]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용주 원장은 “친환경병원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아직 초기단계여서 친환경병원의 가장 큰 동력인 병원장들의 관심이 미흡한 점은 개선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친환경-경영 동시에 잡겠다!친환경병원 만들기 ‘그린 이화 캠페인’ 선포‘녹색경영’ 선언…에너지 절감 계획도 구체화 -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친환경병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린이화캠페인 선포식 후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그린 이화 캠페인’을 선포한 이대목동병원은 친환경병원 만들기를 통해 쾌적한 진료 환경과 병원 발전을 한꺼번에 잡겠다는 계획을 수립, 작지만 큰 걸음을 내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친환경, 환자·지구건강 지키기 첫걸음부서 업무개선 통해 폐기물 배출-일회용품 사용량 줄여 [인터뷰]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환경 문제는 이제 몇몇 환경 옹호론자들의 이슈가 아니라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에서 더 나아가 쾌적한 환경의 지구를 만들기 위해 그린 이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린 이화 캠페인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그는 친환경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물 먹는 하마 양변기’ 초절수형 눈길‘2015 친환경대전’ 수돗물 절수형 제품 다수 출품돼 주목가뭄 영향 물절약 대세…수돗물 절약 병원 경영에도 도움 올해 가뭄이 심상찮다. 충남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된 제한급수가 점차 확대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내년에는 극심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가뭄과 물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은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겐 강건너 불구경일 수 없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