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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소 생명공학사 페이온(Paion)이 뇌졸중 발생 최장 9시간 후에도 투여 가능한 혈전용해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페이온은 지난 16일 흡혈박쥐(Desmodus rotundus)의 타액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재조합형인 '데스모테플라제'(desmoteplase)가 2상 임상에서 뇌졸중 환자의 손상된 뇌 부위에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면서도 출혈 발생은 적어 안전·유효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데스모테플라제는 페이온이 독일 쉐링에서 라이선스 도입한 약물로, 4년 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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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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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아브게닉스(Abgenix)가 차세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양사는 지난 16일 암 치료용 완전 인간 단클론 항체를 발견하고 개발해 상품화하기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브게닉스 주식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합의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브게닉스가 개발중인 36개 암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용 항체의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들 항체는 대부분 동물실험 이전 단계에 있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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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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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코분무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의 차세대형 약물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5차 국제독감통제대안학회(IOCIC)에서 발표된 3상 임상 5건의 데이터는 차세대 플루미스트가 유·소아, 성인 및 노인의 독감 예방에 유망함을 입증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내, 저온적응(cold-adapted), 3가 약독화 생백신으로, 지난 6월 미국에서 5∼49세 사이의 건강한 소아, 청소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 A와 B 바이러스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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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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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다인' '시프롤'도 포함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거나 대형 제제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들이 일본에서 대거 승인됐다. 지난 16일 후생노동성이 승인한 품목에는 아벤티스파마의 기대신약 두 제품이 포함됐다. 기존의 마크롤라이드를 개선한 최초의 케톨라이드(ketolide)계 항생제 `케텍'(Ketek, telithromycin)과 24시간 지속성 인슐린 주사제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가 바로 그 것이다. 케텍은 2001년 10월 독일에서 발매된 이래, EU 각국과 라틴아메리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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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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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확대 기대 일본 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약품은 지난 16일 일반약(OTC) 사업을 통합하고, 내년 10월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현재 양사의 매출규모는 일본 OTC 시장에서 각각 17, 18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통합에 따라 첫해 매출액(연간 환산) 약 240억엔으로 업계 순위 8위 전후로 훌쩍 뛰어오를 전망이다. 새 회사는 양사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사장에는 후지사와의 오에 마사지 집행임원이 취임하기로 했다. 여기선 OTC 외 의약부외품, 화장품, 식품 연구개발·판매를 담당하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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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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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리바제작소는 의료용 장치를 제조하는 프랑스 자회사 ABX 인터내셔널이 시약 개발회사인 프랑스 바이오펩(BioPep)社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바이오펩社는 혈액응고 진단용 시약 개발·제조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는 회사. 취득액은 약 2억엔으로, 호리바제작소는 그룹 전체의 의료사업 매출액을 2006년까지 올해 예상 매출의 2배인 36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ABX는 호리바그룹 의료사업의 중핵기업으로, 혈구계수 검사장치와 생화학검사장치를 개발·제조해 왔다. 벤처기업인 바이오펩社는 프랑스 대학 및 정부의 새 사업 지원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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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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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린맥주 현재 알려진 유산균 가운데 알레르기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가장 높은 균이 발견됐다.일본 기린맥주는 쇼와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100여종의 유산균을 비교·연구한 결과, 'KW유산균'이 살아있는 상태뿐만 아니라 죽은 상태로도 알레르기 개선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정제나 분말 등 건강식품에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경 제품화한다는 계획. 알레르기는 면역세포 'Th1'과 'Th2'의 균형이 무너져 Th2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다. KW유산균을 100일간 투여한 쥐 실험에선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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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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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말까지 완료 일본 3위 의약품 도매회사인 알프레사홀딩스(도쿄 치요다)는 내년 9월 말까지 다이쇼도(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와 경영통합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는 알프레사의 자회사인 아즈웰이 내년 10월 설립 예정인 의약품 자회사에 다이쇼도의 사업을 흡수시키고, 그에 앞서 9월 안에 경영통합을 실시하기로 한 것. 향후 주주총회와 행정당국의 승인을 거쳐 통합검토위원회를 설치하고, 통합 방법 등을 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직원 해고 등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알프레사는 산쿄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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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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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베네세린'(Beneserin, interferon beta-1b)의 조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희석액을 사전 충전한 시린지가 미국에서 시판 허가되었다고 독일 쉐링이 지난 13일 발표했다. 현재는 MS 환자가 베네세린과 식염수를 모두 시린지에 넣어야 하나, 이번 희석액 사전충전 시린지의 승인으로 환자는 식염수가 충전된 시린지에 베네세린을 추가하면 바로 주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시린지는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판중이며, 최근 캐나다와 일본에서 허가됐다. 한편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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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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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치료제 '젤맥'(Zelmac, tegaserod)이 만성 변비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바티스는 지난 1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위장병학회(ACG) 연례회의(13∼15일)에서 젤맥이 배변 힘주기, 분변 단단함, 더부룩함, 복부 통증 및 불쾌감과 같은 만성 변비 증상을 현저히 개선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 4분기에 미국 FDA에 적응증을 확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맥은 위장관내 세로토닌-4(5HT4) 수용체 항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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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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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쉐링이 폐고혈압증 치료제 '벤타비스'(Ventavis, iloprost)의 미국 시장 판권을 매각했다. 쉐링은 지난 14일 합성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인 벤타비스의 미국내 독점 개발·판매권을 캘리포니아주 벨몬트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코테릭스(CoTherix, 舊 Exhale Therapeutics)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매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벤타비스는 합성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인 일로프로스트를 활성성분으로 하는 흡입제로, 흡입에 의해 직접 폐혈관을 타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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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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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相임상 결과 발표 독일 쉐링이 시판중인 면역 증진용 백혈구 증식제 '류킨'(Leukine, sargramostim)이 염증성 위장관 질환인 크론병을 지닌 환자에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쉐링은 지난 14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미국위장병학회(ACG) 연례회의(13∼15일)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환자들이 참여한 2상 임상시험에서 류킨이 현저한 임상적 반응과 관해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류킨은 재조합 인간 과립백혈구-대식세포 집락 촉진인자(GM-CSF)로, 고형암이나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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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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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이 혁신적 안구 약물전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제약사를 인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엘러간은 지난 14일 같은 주 서니베일에 소재한 오큘렉스(Oculex) 파마슈티컬스를 2억3,000만 달러의 현금거래로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큘렉스는 독자적 생분해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해 시력상실을 초래하는 주요 안질환의 치료용 약물을 개발하는 회사로, 재작년 5월 엘러간과 안과용 화합물을 발견하고 개발해 상품화하기로 제휴한 바 있다. 엘러간은 오큘렉스의 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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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3.10.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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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치다제약 일본 모치다제약은 항진균제 '플로리드 D'(Florid D, miconazole)의 일부제품에 세균 번식에 따른 변색이 확인돼, 자진 회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시즈오카공장 제조설비의 점검수리 후 세정·소독이 충분히 실시되지 않아, 설비 일부에 세균(Burkholderia cepacia)이 남아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지난 2001년 11월~2002년 5월 동안 이 공장에서 제조된 29만1,700개(6로트)의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모치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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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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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치다제약일본 모치다제약은 항진균제 '플로리드 D'(Florid D, miconazole)의 일부제품에 세균 번식에 따른 변색이 확인돼, 자진 회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시즈오카공장 제조설비의 점검수리 후 세정·소독이 충분히 실시되지 않아, 설비 일부에 세균(Burkholderia cepacia)이 남아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지난 2001년 11월~2002년 5월 동안 이 공장에서 제조된 29만1,700개(6로트)의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모치다에 따르면 이 제제는 외용제이기 때문에 세균이 전신에 영향을 미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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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3.10.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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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이오벤처기업 진메디신 재팬(GeneMedicine Japan, GMJ)은 14일 네덜란드 크루셀(Crucell N.V.)社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 'PER. C6' 이용과 관련해,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GMJ는 크루셀의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치료제나 백신의 소재를 위탁제조하고, 제약사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PER. C6은 바이오약을 대량 생산할 때, 인간배양세포를 이용하는 신약개발 기술로, 이 세포를 이용하면 아데노바이러스를 토대로 유전자재조합 백신 등을 제조할 때 불필요한 부산물이 적고 순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0.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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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린맥주가 항체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의약사업부문인 의약컴퍼니는 최근 美 바이오벤처기업인 휴먼게놈사이언스(HGS, 메릴랜드주)와 공동 연구하는 항암제의 전(前)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 항체는 암세포에 존재하는 '트레일(trail)-R2'라는 수용체와 결합, 세포사멸을 유발하는 것으로 기대되며, 폐암, 대장암 등 치료제로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의약컴퍼니는 또 의약탐색연구소(군마시) 등에서 신약후보물질 10여종을 발견했으며, 이 중에서 특히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0.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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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C형 간염 치료제 '페그-인트론'(Peg-Intron, peginterferon alfa-2b)을 사전충전용 펜에 담은 '페그-인트론 레디펜(Redipen)'이 미국 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쉐링-푸라우가 지난 13일 발표했다. 기존 페그-인트론 파우더제형은 환자가 2개의 바이알과 2개의 시린지를 사용해 분말을 액체에 녹여 주사해야 하므로 불편했다. 그러나 페그-인트론 레디펜은 여전히 용량이 환자의 체중에 따라 결정된다. 경쟁제품인 로슈의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0.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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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Seroquel, quetiapine)이 유럽연합(EU)에서 양극성 조증 적응증을 추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3일 EU 14개국에서 쎄로켈의 적응증을 양극성 장애(조울증) 관련 조증의 치료로 확대하는 상호인증절차(MRP)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히고, 영국과 미국에서는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쎄로켈은 이미 멕시코와 뉴질랜드에서 양극성 조증의 치료에 승인된 상태로, 작년에 11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성 조
제약
허성렬 기자
2003.10.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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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약사회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아라바 정'(Arava, 성분명:leflunomide)에 대한 시판후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올 4월 아라바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시판 후 3,000예의 투여 증례를 등록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미확인 의료기관으로부터도 처방전이 발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그 처방전을 받은 약국이 처방전상으로 등록환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일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
제약
정우용 기자
2003.10.1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