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노조가 강원도 설치 특별법 개정안이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법안이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지난해 9월 13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법안에는 외국의료기관 개설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도지사의 허가를 받으면 강원도에 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으로 인해 촉발되는 ‘뇌내출혈’ 환자가 5년간 약 5만 7000명까지 늘어났으며, 60대 이상이 7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2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뇌내출혈(I61)’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5만 5330명에서 2021년 5만 7345명으로 2015명(3.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3만 1546명으로 2017년 3만 587명 대비 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42개 신규 희귀질환에 대해 산정특례가 추가되고 인공신장투석환자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등 달라진 건보 제도가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를 공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돼 직장가입자는 7.09%(전년 6.99%), 지역가입자는 208.4원(전년 205.3원)으로 오른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0.9082%(전년 0.8577%)로 증가한다.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소득월액 보험료에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정책에 대해 평가하는 국회토론회에서 ‘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개발부 폐지’가 또하나의 화두가 됐다.이날 논의에서는 정부 건보정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재정누수’ 원인을 다각도로 확인하는 것이 중점 이슈였으나, 건보 조직축소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 것이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정춘숙‧강훈식‧김민석‧남인순‧강선우‧고영인‧김원이‧서영석‧최종윤‧최혜영 의원)과 정의당(강은미 의원), 참여연대와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공동개최한 ‘윤석열 정부의 긴축기조에 따른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후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건의료인력에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는 2021년 9월 노정합의에 기반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의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종류와 양, 강도 등에 대한 보건의료 근무 현장실태를 조사하여 직종별 적정 배치 기준 마련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간병비 급여화 도입이 ‘요양병원 기능 정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 ‘급성기 이후 암환자’, ‘거주형 요양병원’은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반면,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요양시설 기능 중복이 적은 환자가 많은 병원이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는 논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요양병원 유형별 특성분석과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정책제언’ 연구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연구는 요양병원을 둘러싼 제도와 정책, 기관·환자 현황, 요양병원 실제 기능을 파악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올 한 해 MRI 등 과잉이용에 대해 모니터링·개선하고, 국가건강검진 내실화와 만성질환관리사업 확대 등 예방적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와 공공기관 혁신이 사회적 이슈가 됐고, 공단에는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지역보험료 사후정산제 도입,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등 굵직한 제도변화가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어 “그 와중에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 횡령사고도 있었다”며 “이런 대내외 상황변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상대적으로 비싼 오리지널의약품을 대체하며 건강보험재정 사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약품비 지출 합리화 달성을 위해 이를 이용한 수요기전과 관련된 정책 고려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연구팀은(홍지윤 부연구위원, 조혜민 주임연구원) 최근 ‘바이오시밀러 사용 현황분석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건강보험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2021년 12월 이전 보험 등재된 제품을 분석한 연구 결과 2012년부터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4대 보험료를 고액·상습 체납한 사람 1만 68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 6830명(건강보험 1만056명, 국민연금 6770명, 고용·산재보험 4명)의 인적사항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 이상이다.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74.2%, 암검진 수검률은 56.6%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021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21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배포했다.통계연보 주요 내용을 보면, 2021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2%, 암검진 56.6%, 영유아건강검진 87.1%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건강검진 종별 수검률을 비교해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6년 77.7%에서 2021년 74.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공공기관 1만 2000명의 감축조정이 이뤄지면서 건보공단과 심평원도 각각 343명, 89명의 감축이 이뤄지게 됐다.지난 26일 기획재정부가 제1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상정·의결한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정원의 1만 2442명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공기관 전체 정원 44만 9000명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이는 1만 7230명(정원의 3.9%)을 감축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으로 인증 받았고, 올해 12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하여 약가협상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집행부로 시작하는 건보노조가 건강보험 진료비 지불제도 등 재정지출 측면에서 정부정책을 주의깊게 지켜본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김철중 노조위원장은 최근 본지와 만나 건보노조 6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김철중 위원장은 11월 28일 건보노조 위원장 단독후보로 출마해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1999년 직장노동조합 동대문지부장, 2015~2018년 건보노조 1~2대 서울본부장, 2019년 3월~2020년 8월 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성웅),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직무대리 최웅선)과 금일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및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 이후 발달 상태에 대한 정밀검사, 발달수준에 맞는 양육 상담 및 적정한 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The건강보험)의 기존 신고센터를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로 새롭게 통합 개편해 23일에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발표한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의 일환으로 준비됐다.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빈틈없는 재정 관리의 필요성이 보다 중요해지면서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 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과 직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현재룡 대구경북본부장과 홍영삼 연구조정실장을 신임 기획이사와 장기요양이사로 임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2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현재룡 現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홍영삼 現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1986년 의료보험연합회에 입사해 급여보장실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인재개발원장 및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신임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89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일차의료개발부, 의료시설자원부 등 4개 부서와 글로벌협력실장(1급)을 폐지하고, 보건관리부와 보험사후관리부 2개부서를 신설한다.21일 의료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 내부에 이 같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조직·인력 조정(안)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조정안으로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조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1급조정안에서는 우선 건강보험연구원 내 글로벌협력실장(1급)을 폐지하고, 실 내 국제협력부와 국제사업부는 연구조정실로 편입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023년 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대상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은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중 기관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8262개소(급여종별 1만250개소)로 직전 평가(2019년) 대비 51.5%가 증가했다.평가방법은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 결과로 구분하고 급여종류별 28~48개 지표로 평가한다.2023년 재가급여 정기평가는 수급자의 안전과 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사고는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보험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니 도로교통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대중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무면허 운전금지 등 운전자 주의의무가 대폭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해 2021년 5월 13일 시행된 이래 1년 이상이 경과했다.그러나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청소년 세대의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1만명으로 5년동안 약 7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총진료비도 2017년 7700억원에서 2021년 1조원까지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I2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64만 5772명에서 2021년 71만 764명으로 6만 4992명(10.1%)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