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연세본사랑병원은 지난 1일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신경과를 추가로 개설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환자 중심의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특히 추일연 원장을 새로 영입함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치매, 뇌졸중, 손발저림, 뇌전증(간질), 수면장애 등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한다.추일연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역임하고 치매전문의사로 H+양지병원, 더자인병원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4월2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유전자, 오믹스,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맞춤 치료를 지향하고, 의생명 연구 활성화와 의료산업 선도병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미래의료서비스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서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1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의료계 통일안 요구에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의료계 종주단체를 자부하는 대한의사협회는 기존 정부 입장을 되풀이한 담화 내용에 추가로 반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1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를 정해놓은 상태로 여러 단체가 모여서 협의 내지는 여러 가지 의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2000명을 논의 대상으로 올리지 않는다면 협의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에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가운데 내부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을 통해 한의약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1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5대 윤성찬 회장 등 신임임원진에게 당선증을 수여함과 동시에 올해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궐선거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당선 됐으며,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가 선출됐다.이날 윤성찬 신임 회장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수련병원 노조가 전공의들의 복귀와 교수들의 사표 철회를 촉구했다.서울 19개 수련병원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 대표자들은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6주째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전공의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표를 내던지고 있습니다"며 "환자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는 현장 보건의료노동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어 "환자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4월 1일자로 신임 서울적십자병원장에 채동완 내과 과장을 임명했다. 또한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연임됐다. 채동완 신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1982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1993년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재직 중 정년 후 공공의료에 뜻을 두고 2022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과장을 역임해왔다.최준 병원장은 1997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등을 거쳐 2013년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본사는 지난달 29일 제주 ICC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131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제32회 탑콘안과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본사 박연준 회장이 상패를, 추경의 탑콘코리아메디컬 대표이사가 상금을 수여했으며, 송병주 대한안과학회 회장은 꽃다발을 증정하며 수상자를 축하했다. 탑콘안과학술상은 우리나라 안과의학자들이 최근 1년 사이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소침습수술이 위암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너지절삭기구로 양극성 전극 소작기(BP)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서울대병원 외과 공성호 교수, 양한광 교수팀은 최근 1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절삭기(US), 양극성 전극 소작기(BP), 초음파-양극성 하이브리드(HB)의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박지현 교수는 “위암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 병기라면 복강경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며 “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 42대 회장 임현택 당선인과 신임 시도의사회장들이 모여 의료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회무 시작을 위한 정비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의협 회장 당선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은 지난달 31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3년간 함께 할 차기 의협회장 임현택 당선인과 새롭게 교체된 16개 시도의사회장의 첫 회동인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회장과 간사를 뽑았다. 회장은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간사는 전라남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철구)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기적 검진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6%를 넘어가며 UN이 정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00년 76세에서 2022년 기준 82.7세로 증가해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기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1일 서울대 출신 정형외과‧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척추관절 분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3명을 초빙했다.척추관절 진료과에서 관절 진료를 보게 될 고태원(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서울대 의과대학원 줄기세포 정형외과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등을 거치고, 수원 윌스기념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고 원장 영입으로 본원은 어깨 질환에 대한 전문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회전근개 봉합술, 상부 관절막 재건술 등 어깨 수술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지역 대학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저희들도 죽을 맛입니다”지역대학병원에 납품하고 있는 한 업체의 대표는 “지금 A대학병원에 납품 매출이 50%가 떨어졌다. 이대로 가면 3개월도 못 버틴다”고 수심에 가득차 있다.호남지역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4개 병원 매출을 확인한 결과 평상시의 30%∼50%로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4월 1일부터 교수들의 피로도가 심해져 외래 진료와 수술 조정이 불가피하고 입원병동 폐쇄도 더해질 것으로 보여 병영경영의 애로는 더욱 가중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지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경수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롯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6,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대정원 증원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난에 처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4월 들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병원경영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긴축재정 및 운영효율화 등을 통한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박형국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중간 관리자, 그리고 노동조합 최미영 위원장과 상집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경영 현황 및 비상경영체계 전환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서 박형국 병원장은 “매일 수억 원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4월부터 개원가와 대학병원 모두 진료 축소에 들어간다. 특히 비대위가 마련된 20개 의대의 경우 24시간 연속 근무 후 다음날에는 휴식에 들어간다.지난 3월 30일 전국 20개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교수 비대위 4차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밝혔다.방 위원장은 "교수들의 근무시간은 현재 주 60시간에서 98시간에 이른다"며 "의료진의 피로 누적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4월 1일 부로 24시간 연속 근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대증원과 관련 정부로부터 의사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박명하 회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30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칙 일부 개정은 물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우선 올해 예산의 경우 지난해(28억8215만원)보다 386만원 감액된 28억7829만원으로 확정했으며, 한시적으로 의료정책 투쟁기금을 신설했다. 의대증원 등 사태로 인해 의사회원들이 소송 등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특히 이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36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황규석 후보(연세의대 졸업, 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가 당선됐다.서울시의사회는 30일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의사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과 의장을 선출했다.간선제로 치러진 이번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태연 후보(서울의대 졸업, 날개병원)와 기호 2번 황규석 후보 2파전으로 진행됐다.투표 결과 황규석 후보가 99표를 얻으면서 이태연 후보(64표)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199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황규석 신임회장은 대한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공공병원의 전문의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했다. 이번에는 서울의료원이다.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전문의 94명은 지난 29일 성명서를 내고 “공공의료기관이자 전공의 수련기관인 서울의료원의 전문의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공의들은 주 80시간에 달하는 비정상적 근무시간과 최하위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공공의료를 지탱하고 있었으나, 정부의 독단적인 의료정책 감행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정부에게 개입을 선언하고 분쟁의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요구한 가운데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가 이를 존중하고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29일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ILO가 28일 개입을 선언하고 한국 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의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며 “정부는 ILO의 개입을 존중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현 의료사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지난 21일 대전협은 정부의 업무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인수위는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해 제42대 의협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인수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이 맡았다. 연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의협 보험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제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아울러 인수위 간사는 박종혁 前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맡았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