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의 자디앙을 비롯한 SGLT2억제제가 지난 2월 1일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박출률 감소 만성심부전 환자에서 급여가 적용됐다.이번 급여를 놓고 의료진들은 만성심부전 치료 환경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는 그 배경은 무엇일까?만성심부전 주요 치료 목표는 심부전 악화로 인한 사망 위험과 반복적인 입원 감소다. 암보다 예후가 불량하고, 사망률도 높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SGLT2억제제 오리지널 약제인 자디앙은 EMPEROR 연구를 바탕으로 만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오는 2030년까지 항체약물복합체(ADC)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 4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DC 기술은 암세포에 작용하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시켜 효과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다이이찌산쿄는 이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20년 유방암 등 치료제 '엔허투'를 실용화했다. 엔허투는 투여대상 확대와 미국과 유럽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024년 3월 결산시기 매출수익이 전년대비 69% 증가한 4365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이이찌산쿄는 미국 MSD와 A
큐어앱[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의료용 어플리케이션 개발회사인 큐어앱(CureApp)이 음주량을 관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 만약 승인되면 음주량을 줄이는 일본 최초의 치료용 앱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에 적절한 음주량 등을 조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큐어앱은 2014년 설립되어 의료용도로 사용하는 치료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건강 앱과는 달리 의사가 환자에 처방하면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니코틴의존증 치료와 고혈압 치료용 앱에 대한 승인을 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덕 후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고려의대졸)가 “지역 및 직능 병원간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면서 정부 정책파트너로서의 위상 강화 및 조직의 활성화 등을 통해 협회를 한단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후보는 26일 오후 병협회관에서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협회 발전을 위한 5개항의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병협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파트너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대한병협 버전 2.0 수립 △병원 종별, 유형별 다양성을 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보험자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실종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건강보험 재정 운영과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 정부 정책에 휘둘리면서, 보험자로서 고유역할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 위원장 김철중)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 전문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자로서 건보공단의 역할 및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간담회에서 김철중 건보노조 위원장은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건강보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약사회가 인력 기준 개선과 활동 수가화를 통해 병원 약사의 전문성 및 환자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병원 약사의 인력 기준의 경우 시간제 근무약사 기준을 폐지하고 종별, 규모별 법정 인력 기준을 일원화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임기 2년째를 맞이하는 27대 집행부는 그동안 축적도니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연속사업과 지난해 시작한 사업을 올해 마무리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이자제약이 자사 의약품 판매 파트너로 한림M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제약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엔브렐마이클릭펜주를 비롯해 엔브렐주 25MG, 엔브렐주PFS50MG 등을 한림MS가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최초로 허가받은 TNF-α 제제인 화이자제약의 ‘엔브렐’은 1998년 미국 FDA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후 국내 에서는 2003년 허가받았다.기존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는 부작용 부담이 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부터 의약품 공급보고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 기준을 ‘적기보고율’로 새롭게 통합해 적용한다.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은 오는 7월부터 분기 내 모든 수량 중 보고율을 계산하는 ‘적기보고율’ 95% 이상을 맞추면 행정처분을 받지 않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교육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 의뢰기준 개정사항이 소개됐다.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소수미 센터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전시·소개하며 4일간 뜨겁게 진행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의료기기와 IT 테크놀러지 융합 트렌드 및 의료기술과 AI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성까지 보여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바이엘코리아가 제품의 안전성, 높은 인지도로 환자, 의료진이 꼽은 여성건강 리더 제약사로 선택됐다.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7개국의 환자와 6개국(대만 제외)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 전 국가 의료진들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이 한미사이언스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안건에 대해 이사회 안에 손을 들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해 한미사이언스 등 4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위원회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회 안과 주주제안이 경합하는 이사 및 감사위원 각 선임 안건에 대해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가 1차 투표에 이어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주수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협 선관위)는 26일 오후 7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 개표’를 실시했다.5만681명의 유권자 중 3만3084명(65.28%)이 참여한 이번 의협회장 결선은 지난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2위를 기록한 주수호 후보(기호 2번)가 맞붙었다.개표 결과 임현택 당선인이 득표율 65.43%(2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오는 28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긴급회의 결과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무리한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교수 사직서를 제출해서라도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으려는 것이 교수들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인용한 자료 중 하나인 한국개발연구원은 의대 증원을 2030년도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결선 최종 투표율이 65.28%를 기록했다. 이는 1차 투표율(66.47%)과 비슷한 수치로, 앞서 참여했던 유권자 대부분이 재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5일부터 26일(오늘)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의협회장 결선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2위 주수호 후보(기호 2번)가 맞붙는다.지난 1차 투표와 똑같이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결선은 5만681명의 유권자 중 3만3084명(65.28%)이 참여했다.이는 지난 41대 의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석)은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공동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의 국제연수과정을 3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WB 신탁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가속화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세계 보건이슈 대응의 일환으로, 공단과 세계은행이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동 기획하였고, 베트남 사회보장청, 베트남 보건부, 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의료계와 간담회 이후 의대증원 곤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안 위원장은 26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전공의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수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재안을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안 위원장은 △공신력 있는 국내 기구 및 시민단체를 포함한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토대로 2000명 의대 증원안 재검토 △전공의 포함 의사들이 환자곁으로 복귀하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박승찬)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 의장 및 중앙회 감사(3인)에 대한 선출을 비롯해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인준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결과 추인 △정관 개정 △정관 시행세칙 개정 △‘(가칭)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건립 추진 등을 비롯해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항주)는 최근 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센터장‧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홍장표 본부장 및 경기북부관할 소방서 구급대원들 포함 약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조항주 센터장은 119 Heli-EMS 사업성과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에 있어 외상센터를 내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은 25일 오후 파킨슨병 권위자인 신경과 전범석 교수의 이름을 내건 '전범석 파킨슨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센터는 파킨슨병 명의로 알려진 전범석 교수를 주축으로 신경과 박혜영 교수‧재활의학과 이진형 교수가 진료할 예정으로, 환자 개별 맞춤형 진단 및 원스톱 시스템 운영을 통해 검사‧치료를 한 공간에서 이뤄져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또한 △재활의학과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급성 환자의 입원치료 및 모니터링 △핫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