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 영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국제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학회에서 발표되고 조기 투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발표된 연구에는 레카네맙의 3상 임상인 Clarity AD의 오픈라벨 확장연구를 통해 레카네맙의 확장된 효과를 제시한 연구가 포함됐다.이번 연구는 13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레카네맙 치료를 진행한 환자군과 위약 투여 후 18개월 시점에서 레카네맙을 투여 받은 환자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임상치매척도, 알쯔하이머병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8일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나영화 학장)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등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나영화 학장은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약대생에게 약학 지식을 활용할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알피바이오가 식물·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해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에 대해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알피바이오 측은 “알피바이오가 추구하는 경영 이념인 ‘인간의 건강한 삶’이라는 방향은 결국에는 자연 친화적 솔루션”이라며 “천연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조기술은 연질캡슐이듯이 천연물 연질캡슐로 친환경과 기술 및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국내 1호 연질캡슐 제조업체로 알려진 알피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1조 3000억원 규모의 사립대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마지막에 웃은 의약품유통업체는 어디일까?2024년 1분기에 의약품 입찰을 실시하고 의약품 납품업체를 선정한 사립대병원은 순천향의료원을 시작으로 연세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삼성의료원이다.이들 병원이 형성하고 있는 의약품 입찰 시장 규모는 약 1조 3000억원대로 2024년 연초부터 의약품유통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의약품 납품 지형에 변화가 생겼다.18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순천향의료원에서는 블루엠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전문의약품 CNS(중추신경계)의 선두주자이자, 일반의약품 ‘이가탄’과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의 이행명 회장이 사재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이달 말까지 2024년도 1학기 다문화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장학금 지급규모는 1인당 400만원이며 50명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 가정 중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이다.신청은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김선진)이 신약개발 연구 전문 기업 에스트리온(대표 박재용, 정인덕)와 난치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ON-MG23’의 신약화 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코오롱제약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개발을 주관하고 전임상시험을 공동 수행한다. 에스트리온은 저분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PN기반 관절강 주사 ‘콘쥬란’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콘쥬란은 파마리서치 특허기술 DOT PN이 적용된 의료기기로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 중 태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콘쥬란은 DOT PN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3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3주기 추모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직접 기자들 앞에 나섰다. OCI그룹과의 통합과 관련한 그의 속내를 진솔하게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임성기 회장의 유고상황을 맞아 기업 최고경영자로 등판한 송 회장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이자 동지인 임성기회장의 ‘한미를 지켜달라’는 유언을 지키는 것이었고, 통합과 관련한 한미그룹의 최근 행보는 자연스럽게 설명되는 일이었다. 송 회장은 사사로움 보다는 기업 미래가 우선적 선택지 일 수밖에 없었던 최고경영자로서의 고심에 대한 이해도 구했다.병상의 임성기 회장, ‘한미를 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에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임상에서는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거대 MASH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주목받고 있다.DS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MASH, 시장개편의 시작’ 보고서를 통해 2029년 기준 약 36조원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공략을 시도했으나 다수의 제약사가 실패를 거듭했고, 현재 THR-β, FGF21 및 GLP-1으로 경쟁이 좁혀졌으며 올해 3가지 타깃 중 승자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GLP-1의 체중 감소 효과 및 심혈관계 예방 효능을 고려했을 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구 명칭 인보사) 관련 ‘골관절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TG-C’는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로 이루어진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무릎의 관절강 내 주사하는 약제이다.이번 ‘골관절염 약학적 조성물’ 특허는 일정한 크기의 세포를 구성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조아제약이 해외 박람회 참관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조아제약은 오는 1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애너하임 자연건강식품박람회 2024(NPEW 2024)’에 참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120여 개국 3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조아제약은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조사를 비롯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조아 세피지 앰플의 현지 진출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메자닌 등 포함 지분투자’로 계산된다.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과 학회(AA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SB5는 미국에서 ‘하드리마’로 판매 중이며,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인을 위한 임상 4상을 진행해 그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SB5 상호교환성 임상 4상은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3월 6일(미국시간) 조절되지 않는 저혈당증이 있는 비소도세포 종양 환자에 대한 RZ358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약리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은 다양한 종류의 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췌장 섬세포 종양 저혈당증(ICTH)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레고켐바이오(대표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 7000억원 규모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LG화학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LG화학은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투약관리 애플리케이션 ‘유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고객경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21년부터 시작된 고객경험부문 수상 결과 그동안 전자제품, 통신, 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 총 52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매일 집에서 보호자나 아이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심층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