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총 1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올해 건강강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양주시 노인복지관 두 곳, 동두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뇌졸중, 만성질환,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찾아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운동지도자 자격증’을 선보였다.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JW홀딩스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9년 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JW홀딩스 차성남 대표이사는 1957년 생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육가공업소(햄류, 소시지류 등),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식육가공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1억원 이하(2016년 기준)인 4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경우 연매출액 5억 이상 20억 미만(2020년 기준)인 2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금년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해썹인증원은 해썹 준비 업체를 대상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고혈압 치료 약제인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약인성 간손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사용자에서 약인성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 발생 현황 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는 국제약물감시학회(ISoP) 공식 저널인 ‘Drug Safety'에 최근 게재됐다. ARB는 국내 고혈압 치료 단일요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이며
'바비스모' 는 적응증 추가승인[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쥬가이제약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피아스카이'(Piasky, crovalimab)가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쥬가이는 26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한 혈액 희귀질환 항체의약품 피아스카이는 피하주사로 4주 동안 한 번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같은 작용기전의 기존약물은 점적을 통한 정맥주사가 필요했다.PNH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과 피로, 신장질환 등 증상을 발현한다. 쥬가이는 중국에서도 승인을 취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선바이오가 만성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로 승인신청 중인 세포의약품 'SB623'(vandefitemcel)의 3월 승인목표가 좌절됐다.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25일 SB623을 의료현장에 제공할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제출된 데이터로는 임상시험제품과의 동등성 등을 판단할 수 없다"라며 추가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추가데이터가 제출되면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심사를 거쳐 재차 승인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선바이오는 26일 "향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상장 제약사들의 2023년 판매관리비 비중은 31.18%로 전년 보다 0.8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31개사의 202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66개사의 총 매출은 22조 3907억원, 총 판관비는 6조 9810억원으로 평균 판관비 비중 31.18%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판관비 비중 30.31% 보다 0.86%p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들 기업 중 38개사의 판관비 비중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재활원이 전동식정형운동장치와 재활의학진료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적합성평가 절차를 안내한다.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의료기기 인‧허가 시 필수 절차이며 산업계에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참고자료 2종을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발간하는 참고자료 2종은 ‘전동식정형용운동장치 사용적합성(IEC 62366:2015) 수행 참고자료’, ‘재활의학진료용소프트웨어 사용적합성(IEC 62366:2015) 수행 참고자료’이다. 사용적합성평가는 2022년 7월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집에 갈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과 왜 대화를 합니까.”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임현택 당선인이 의대증원과 관련 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의료계와 ‘대화’를 위해 내민 손을 뿌리쳤다.임현택 당선인은 지난 2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밝혔던 ‘복지부 장·차관’의 파면과 ‘의대증원 재검토’ 등 전제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차관은 지난 27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협 당선인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에 대한 개정 행정처분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는 문제 사례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 의약품공급내역 보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심사평가원은 올해 3분기부터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던 의약품 공급내역 행정처분 기준을 ‘적기보고율 기준’으로 통합하며, 지난해 부터는 코드착오에 대해 ‘시정 기회’를 부여해 제때 시정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판매질서 위반은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다양한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정부 R&D 투자 확대 및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지원 △첨단 AI·빅데이터 등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의약품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빅파마 육성 지원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한국형 ARPA-H 확대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대병원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도 의약품 대금 결제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도 걱정까지 제기되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매출 하락으로 인해 의약품 대금 결제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전달했다.전공의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분당서울대병원도 입원 병상 가동률과 수술 건수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병원 가동률, 수술 건수가 줄어들면서 병원으로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은행이 의사 전용대출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며, 일각에서 정부의 의사‧의대생 전용 대출상품의 제한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이는 단순한 해프닝인 것으로 파악됐다.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의사 전용 대출상품인 ‘KB닥터론’을 삭제하고 온라인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이 같은 조치 후 닥터론에 제약이나 대출 자격에 변화가 있는 예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전공의는 “해당 사안에 대해 은행에 문의를 해봤다”며 “통상적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전문 기업 벤처블릭(대표 이희열)은 싱가포르를 본사로 두고 한국, 인도, 독일에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글로벌 전문 파트너십을 단기간에 만들어 냄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투자 및 육성 기관은 산업군에 특화돼 있는 형태가 아닌 만큼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벤처블릭은 헬스케어 맞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헬스케어 산업은 독특한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도 사업화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많은 헬스케어 혁신 기업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의학적 가치(Medical Value)를 극대화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문 파트너가 필요하다.이는 진정한 의학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벤처블릭이 그리는 ‘메디컬 커뮤니티 주도’의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와도 맞물려 있는 부분이다.벤처블릭 사업개발 부서 한국 사업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3월 26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유)한풍제약을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방문은 탕약을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과 다르게 가압 추출 등 보다 현대화된 제조 기술을 도입해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현장의 기대효과와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송성옥 청장은 “고품질의 한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제품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라고, 식약처와 업계가 긴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정 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2360만원을 기탁했다.정 신 병원장은 지난 11일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또 25일 오후 4시30분 전남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윤 웅 학장과 박성우 교학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대 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 정 병원장은 이번 기탁으로 인해 전남의대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정 병원장은 “전남의대가 힘든 시기인 만큼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남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전주권 전주 예수병원, 익산권 원광대학교병원, 정읍권 정읍아산병원 등 총 3개소이다.도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군산권 군산의료원, 남원권 남원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진료권의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돼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의료법인 석천재단(이사장 조남열)은 지난 26일 고창종합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 신입직원과 부서장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걷기대회는 질마재따라 100리길 중 단연 가장아름다운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제1코스(고인돌길)로 고인돌 박물관을 출발 운곡저수지입구까지 8.8Km 약 2시간30분 가량 소요되었다.직원들은 고인돌 유적지를 지나 람사르습지 생태연못과 운곡 생태공원에서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났다.오전까지 비가 살짝지난뒤라 다소 쌀쌀하였지만 쾌청하게 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