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오영이 판매한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 판매 성적표는 어떨까?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지난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세티리진염산염/10정)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지르텍의 국내 총 판매량은 260만 2848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19만 6297개 판매했던 2022년과 비교해 18.5%가 증가한 수치다.국내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국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쓰리알코리아(대표이사 장호성·박상욱)와 약사도우미 ‘이아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아소’는 고객의 증상을 체크하면 적절한 약을 추천해주는 디지털 기반 솔루션으로, 약국에서 자신의 증상완화나 건강증진을 위한 자가진단 항목을 선택해 일반의약품 등을 스스로 구매하거나, 구매과정을 통해 약사들의 최종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약사도우미다.현재 ‘이아소’ 서비스는 통증과 발열 및 종합감기, 항문질환, 피부질환, 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위산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을 빠르게 개선하는 일반의약품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 12포(사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지난 2014년 7월 4포 포장 제품 출시 이후,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번 12포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은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을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주성분인 노르웨이산 알긴산나트륨은 위산과 반응해 위 속의 음식물 위에 점액(겔) 침전물을 빠르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왜 3제 복합제 대신 2제 복합제인 시다프비아를 선택했을까?지난해 4월 SGLT-2 억제제 계열의 병용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TZD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지며 관련 복합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메트포르민은 혈당 강하 효과에 있어 용량 의존적인 약물이지만 메트포르민이 포함된 당뇨병 복합제의 경우 메트포르민의 용량을 별도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메트포르민이 포함되지 않은 고정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어느 해 보다도 이슈거리가 풍성한 상장제약기업 정기주주총회가 15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1일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기업들은 예년 정도의 현금을 준비, 주주들에게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이익실현을 실천한다.일간보사·의학신문이 12월 결산 상장사 51곳의 주총일정 및 현금배당 현황을 집계했다. 11일 현재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은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명문제약, 삼성제약, 서울제약, 휴메딕스, 휴온스, 휴젤, HK이노엔 등 9곳은 집계에서 제외됐다.우선 주총일정을 살피면 그 스타트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항생제는 만성질환 의약품과 달리 사용기간도 짧고 쉽게 내성이 생기면서 제약사들이 항생제 신약개발에 소극적인 의약품이다. 내성균의 출현으로 전세계적 신규 기전의 항생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나 까다로운 임상시험과 규제에 비해 소수의 환자들에게만 사용되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지 못하여 항생제 개발의 유인책이 부족한 실정이다.하지만 진료현장에서는 카바페넴 내성을 가진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항생제 신약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다.국내에서도 카바페넴 내성 세균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고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20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신속히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디엠코리아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지분 양수 예정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에이디엠코리아는 180여명의 임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제프티 상용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제프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에스티팜은 자회사 버나젠, 레바티오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RNA Leaders 2024에서 혁신적인 RNA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RNA Leaders 2024는 RNA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연구 및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학회다. 에스티팜, 버나젠, 레바티오는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선정돼 구두발표 할 예정이며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력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에스티팜 양주성 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헤파린나트륨 국산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원료·완제 연계심사를 통해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품질심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우리비앤비에서 돼지장점막추출물을 공급받아 독자적인 정제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헤파린나트륨 주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품질심사를 통해 그동안 중국에 의존하던 헤파린나트륨의 국산화를 이끌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헤파린나트륨은 수술 후 혈전증의 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가 진입 장벽이 높은 태국 제약 시장에서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킴정’ 품질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태국 공략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제뉴원은 최근 태국 그룹 BJC(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의 헬스케어 사업부 코스모 메디컬과 함께 ‘엔테킴정(수출명: Enteklave tablet)’과 오리지널 의약품 ‘바라크루드’ 간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진행,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번 시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 4월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4년 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 영국,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국제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학회에서 발표되고 조기 투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발표된 연구에는 레카네맙의 3상 임상인 Clarity AD의 오픈라벨 확장연구를 통해 레카네맙의 확장된 효과를 제시한 연구가 포함됐다.이번 연구는 13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레카네맙 치료를 진행한 환자군과 위약 투여 후 18개월 시점에서 레카네맙을 투여 받은 환자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임상치매척도, 알쯔하이머병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8일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나영화 학장)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등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나영화 학장은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약대생에게 약학 지식을 활용할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알피바이오가 식물·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해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에 대해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알피바이오 측은 “알피바이오가 추구하는 경영 이념인 ‘인간의 건강한 삶’이라는 방향은 결국에는 자연 친화적 솔루션”이라며 “천연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조기술은 연질캡슐이듯이 천연물 연질캡슐로 친환경과 기술 및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국내 1호 연질캡슐 제조업체로 알려진 알피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1조 3000억원 규모의 사립대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마지막에 웃은 의약품유통업체는 어디일까?2024년 1분기에 의약품 입찰을 실시하고 의약품 납품업체를 선정한 사립대병원은 순천향의료원을 시작으로 연세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삼성의료원이다.이들 병원이 형성하고 있는 의약품 입찰 시장 규모는 약 1조 3000억원대로 2024년 연초부터 의약품유통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의약품 납품 지형에 변화가 생겼다.18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순천향의료원에서는 블루엠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전문의약품 CNS(중추신경계)의 선두주자이자, 일반의약품 ‘이가탄’과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의 이행명 회장이 사재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이달 말까지 2024년도 1학기 다문화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장학금 지급규모는 1인당 400만원이며 50명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 가정 중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이다.신청은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첨부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김선진)이 신약개발 연구 전문 기업 에스트리온(대표 박재용, 정인덕)와 난치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ON-MG23’의 신약화 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코오롱제약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개발을 주관하고 전임상시험을 공동 수행한다. 에스트리온은 저분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PN기반 관절강 주사 ‘콘쥬란’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콘쥬란은 파마리서치 특허기술 DOT PN이 적용된 의료기기로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 중 태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콘쥬란은 DOT PN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