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크로마토크래피라는 특수한 제조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멀츠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은 내성이 단 한 케이스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순수한 신경독소만을 추출해서 정제한 제오민은 내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박제영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에서 추출한 생물학적 제제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모든 회사가 똑같은 균에서 만들기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타사 제품들은 복합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수술 결과에 대한 의료진 불만족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 의료진의 신뢰를 높였을 때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다 보니 의료진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술 케이스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좋은 장비에 대한 임상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장비의 기술력을 좋지 않게 인식하거나, 제품이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는 안과 분야도 마찬가지다.존슨앤존슨 서지컬비전 ASM 팀(Application Su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년간 국내 통증 치료의 질을 높이고, 신경외과 개원의와 대학교수 교류의 장을 열어 온 대한신경통증학회가 인증의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은 지난 5일 지규열 대산신경통증학회 회장(사진)은 지난 5일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지난 2001년 디스크 질환 권위자인 김영수 전 연세의대 교수가 중심이 되어 창립된 학회로서, 근거중심 통증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분과학회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3월 3일은 ‘세계 청각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난청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청 예방과 청각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귀의 모양을 닮은 숫자 3이 두 번 들어가는 3월 3일을 ‘세계 청각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귀와 청각관리! 우리모두 실현합시다’ 이다.대표적인 청각질환인 난청은 WHO의 2022년 보고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15억명의 인구가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인 4억 3000만 명은 중등도 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난소암 환자는 반드시 BRCA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난소암 치료 패러다임 바꾼 PARP 억제제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모든 환자군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이 만들어지 않아 진료현장에서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의과대학에서 부인종양학과 몽크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학과 김재원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의 중요성과 바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 의료진들이 소화기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일간보사의학신문은 최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장현주 교수(소화기내과 과장), 외과 신동우 교수(외과 과장)를 만나 소화기내시경센터 현황과 향후 목표점을 들어봤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개소했다.구체적으로 소화기내시경센터 내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에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 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아울러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원장을 맞은 국시원이 보건의료직 CBT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 시험 환경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최근 본지와 만나 원장 취임 소회와 국시원 운영방향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배현주 신임 원장은 단국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2017년 보건복지부 항생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 2021년 서울특별시 코로나 대응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이다.배 원장은 “3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로봇은 후발주자의 사업 진입장벽이 높다. 환자에 적용되고 로봇제품의 특징인 자율성과 함께, 편리성과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므로 제품이 개발되고 상용화가 되기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실제로 이 기간 동안 많은 업체들이 견디지 못하고 포기한다. 이를 넘어 상용화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의료시장의 특징(보험수가 등)으로 인해 당장의 이익 창출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내 의료로봇기업 큐렉소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고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큐렉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제약사 의약품은 얼마나 의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나는 만큼 한국얀센 MAF팀은 의약품 가치와 가장 맞닿아 있고 의약품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팀입니다."한국얀센 MAF팀은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브릿징', '브레인',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단어를 선택하며 MAF팀에 대해서 소개했다.한국얀센 MAF팀 정형진 총괄은 "어떤 의약품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지 여부는 ‘의약품이 얼마나 의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지’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며 "의약품이 담고 있는 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드트로닉의 역사는 곧 심박동기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1957년부터 메드트로닉은 심박동기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회사다. 처음에 배터리가 몸 밖에 있는 배터리 체외형 심박동기에서 체내형(이식형)으로 발전하게 됐고, 오랜 시간 심박동기의 크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됐다.그러다가 2016년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하고 전극선을 없앤 이식형 심박동기 ‘마이크라’를 선보였다. 전극선이 사라지고 심박동기가 심장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마이크라는 메드트로닉 내부에서도 기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분명한 복합만성질환 영역에서 혁신성을 가진 베르쿠보와 케렌디아가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바이엘코리아 심혈관 질환 치료제 사업부 노명규 총괄은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엘 심혈관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세대교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베르쿠보는 국내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심부전 환자에게 심혈관 질환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CIC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릿지와 보스턴에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스턴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공동 설립한 비영리 시설 랩센트럴은 최대 규모의 공유 생명공학 연구 공간이 됐다. CIC의 공유 시설에서 오피스 고객은 공간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20여 년 전 설립된 이후 생명공학과 바이오기술 산업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 CIC는 이제 오피스 공간만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딥테크, 바이오기술, 로보틱스에 초점을 둔 랩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 CIC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2019년 8월에 열린 세계해부학회(IFAA) 영국 런던대회에서 호주 멜버른에 호감이 있던 남아프리카 출신의 학회 회장이 투표 발표 직전에 얼굴이 굳어진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당시 1표차로 이겼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치열한 경쟁이었습니다”안규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으로 세계해부학회 광주광역시 유치를 확정했던 순간의 기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1887년부터 5년 주기로 개최돼 온 세계해부학회 행사는 해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마약류 처방 감소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국장급)은 14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마약중독자들의 재활에만 힘쓰는 것이 아닌 사전알리미 시스템을 통한 처방 줄이기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국장은 이어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NIMS)으로 보고되는 자료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졸피뎀, 프로포폴 등에 대해서 의사들이 안전사용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사전알리미를 통해 의사들이 정해진 안전사용기준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 임상부터 처방, 시판후 조사까지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해 환자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을 기반으로 환자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환자안전팀 윤나영 팀장은 "환자안전팀은 환자와 의료진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물의 허가 시점부터 시판 이후까지 이를 계획하고, 허가 조건 및 규정에 따라 계획된 업무를 이행해 식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이 지난 5년간 회무를 회고하고 남은 1년 회무 소감을 밝히면서 회원사 권익을 위해 끝까지 발로 뛰며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을 통해 지난 5년간 회장직을 맡아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사실상 회무를 원만하게 추진할 수 없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4개분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서울시지회에서도 새로운 각오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박 회장은 “남은 임기 1년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이 관심을 가지고 흡사 A매치 같은 국가대항전이 되고 있는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 여기서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다.단순히 국산 의료 장비라는 이유 그 이상으로, 기존 수술로봇이 세상에 제공하지 못하던 ‘로봇 수술이라는 고급 의료에 대한 접근성(Access to healthcare) 확대’라는 가치를 국경을 뛰어넘어 제공하며 큰 보람을 얻고 있었다.지난해 입사해 미래컴퍼니 수술로봇사업부 Sales&Marketing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제약 영업 자타 공인 ‘최고’로 꼽히는 선‧후배가 다시 만나 새로운 모델의 판매전문 기업 육성에 의기투합했다. 한미약품 종병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조성룡대표가 창업한 ‘아진약품’에 한미약품 총괄사장 출신 임선민 부회장이 합류하게 된 것. 향후 5년 내 GMP시설을 갖추고 20년 내 국내 제약 ‘톱5’에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아진약품은 이름부터 남다르다. 한자로는 높을 아(峩)에 아름다운 옥돌 진(瑨)을 쓴다. 영어로는 A(일등)-GENE(유전자) 이다. 높고 아름다운 최고 품질 의약품을 공급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350만 명을 넘어서며, 당뇨병의 대표적인 안과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인원은 356만 4059명으로 2017년 대비 69만 7519명(24.3%), 전년 대비 21만 7783명(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당뇨합병증 가운데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황반변성과 함께 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와 제약을 망라한 헬스케어 분야에 수많은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푸스한국은 높은 임직원들에 참여율과 만족도 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해 올림푸스 글로벌에서 매년 가장 우수한 업무 사례를 시상하는 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일궈냈다.이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CSR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프로그램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협업한 의료기관에서 수차례 감사패를 받고 지속적으로 진행 요청을 받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