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고려인 광주 진료소와 이를 후원하는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은 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종선(광산구 의사회장) 고려인 광주진료소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려인들이 진료를 편하게 받고 또한 진료진들은 좋은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해 현재와 미래가 함께하는 진료소가 되었다”고 밝혔다.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 2대 대표로 선임된 최정섭(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대표는 “진료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받아온 고려인 및 중앙아시아 동포들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올해는 지난 7일 팔공산 은해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의협 박성민 의장, 이원기‧변영우‧이석균‧김광만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 등반코스 안내와 단체 사진 촬영이 있은 후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됐다.이우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회원 및 가족들을 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한시적으로 접촉면회를 중단해야 한다는 요양병원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요양병원들은 병원 입원 및 종사자들의 백신 추가접종이 안된 상황에서 접촉면회를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추가 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감염 상황을 파악해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앞서 요양병원들은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자 보호자들에게 접촉면회를 자제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자체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면역력증강에 대한 다양한 임상사례 및 생활 실천방안 등을 소개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려 주목받았다. 지난 7일 국가자격보건교육사협회(회장:손병국)는 대한보건협회 강당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생활건강과 면역력증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보건협회(회장:전병률)가 주최하고 국가자격보건교육사협회와 서울시보건협회(회장: 박상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제1발제에서 서울시 동부병원 김귀숙 박사는 “위드코로나 시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원격의료가 시대적 흐름이라는 시선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원격의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부족하고 의료분쟁에 대한 책임소재가 의사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되는 조건에서만 논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비대면진료(원격의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 같이 밝혔다.올해 초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원격의료를 시대적 상황에 맞게 대응하라”라고 주문한 바 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게이트키퍼 없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축소운영에 맞춰 배송체계 변경방안으로 논의되던 ‘보건소에서 백신 직접 수령’ 방식 대신, ‘2주 한번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배송’으로 백신배송체계가 변경된다.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이 75%를 넘어섬에 따라, 정부에서는 최근 백신접종 축소운영을 추진중에 있다. 정부는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당 접종일수를 최대 주3일제로 설정·선택해 접종토록 하는 ‘요일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백신 배송방식을 기존 의료기관 직접 배송체계에서 보건소 백신거점 체계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었다.보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려면 중환자 급증 대비한 인프라를 속히 갖춰야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됐다.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4일 현재 발생한 사망자는 24명으로 지난 10월 24일의 21명 이후 11일 만에 20명대를 기록해 의료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채널인 KMATV에서는 지난주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예측, 문제점 점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의 방향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23년부터 적용될 3차 상대가치 개편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2차 상대가치개편에서와 같이 특정 영역에서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는 지양해야한다는 의견이 의료계로부터 나왔다.박정율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위원회 위원장(사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의 자리에서 3차 상대가치개편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박 위원장은 먼저 복지부가 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복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사연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인력지원법 토론회에서 보건의료인력종합계획의 근거가 될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가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국가승인 통계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공표일정에는 신 위원과 함께 참석한 복지부 차전경 의료인력정책과장 모두 언급하지 않았다.보건의료단체협의회 주관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 2주년 토론회가 3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개최됐다.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 2년간의 이행에 대한 점검과 평가, 보완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08년 미국에서는 1944년 미국 중앙정보국이 작성한 ‘조직을 망가뜨리는 공작(Sabotage) 지침’이 문서로 공개된 바 있다.이 문서는 국내외 유수의 조직, 기업에서 참고가 됐으며, 2018년에는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에서도 조직개선을 위해 거론될 정도로 화제를 일으켰다.‘회의에서 무용담 등 주제와 관련없는 얘기하기’, ‘업무추진을 위해선 더 많은 연구와 리서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유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단어 정확성으로 시비’ 등이 보고서에 있는 주요 지침들인데, ‘잦은 회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요양병원들은 접종 완료자에 대해 접촉면회를 허용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속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요양병원들은 우선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접촉면허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 발송을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에 들어갔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1일부터 4주+2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전환하되,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원격의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회에서는 법안발의가, 의료계에서는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이러한 가운데,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은 1차의료기관의 재정적, 행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전제조건으로, 격오지 섬지방에 거주중인 환자에 한해서 원격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격의료를 비롯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생각, 의사회 회무 등에 대해 밝혔다.현재 여당의원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 실시 범위와 의사책임 면제조항 등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박람회가 지난 2021년 10월 3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 유행의 종말을 고하는 이번 행사는 신경외과 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의 주제는 '요추와 하지 질환'이며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면서 혼란을 주는 내용을 다루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을 망라한 개원가 명의들이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였으며, 흔한 허리 질환에서부터 고관절, 슬관절 및 발목과 발에 이르기까지 흔히 볼 수 있거나,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질환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질병관리청을 찾아 의료계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전문가단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일행이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여한솔)는 추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회칙 제15조에 따라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회칙 15조는 의원총회는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자문을 받고,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있다.대전협은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은 기존의 대전협의 운영에서, 회칙과 절차의 미준수로 인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여의사들이 소속된 의사회나 병원, 또는 대학에서 대외활동을 높이기 위한 능동적인 노력과 참여에 앞장서자"고 다짐 했다. 윤석완 회장은 10월 30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윤석완 회장은 "전체 의사 가운데 여의사 비율은 26.5%이지만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 의학회, 대개협, 대전협을 비롯해 여의사들이 노력한 결과 대의원회 여성대의원이 20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위원장 염호기)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위드 코로나)과 관련해 29일 대책수립 권고문을 발표했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전문가와 협의는 필수라는 게 권고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를 포함한 형태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먼저 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먼저 백신접종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백신 접종 후에도 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10월 29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눔과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1985년 설립됐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전문가들은 정부 대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의료체계가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준비와 대책’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방안 등을 논의했다.KM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염호기 의협 코로나19대책 전문위원회 위원장(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내과 교수), 김재석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 위원(한림대학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이필수)는 28일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과 같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의협 내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이하 자율정화특별위원회)에서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을 중점처리대상으로 삼아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직접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의 상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구의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무장병원 또는 소속 회원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