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2014년 집단휴진 형사소송 항소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은 것에 대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잘못된 보건의료제도에 저항하는 의사들의 최후의 수단을 법원이 인정했다"고 평가했다.앞서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은 집단휴진 관련 노환규 전 의협회장, 방상혁 당시 기획이사,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하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의협은 지난 2014년 3월 10일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시행했으며, 검찰에서는 당시 노 전 회장과 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년 3월 대통령선거 대비 목적으로 작성된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의 ‘보건의료정책제안서’가 의료계 내부 의견수렴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022년 3월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국민건강과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확립을 위한 ‘제20대 대통령선거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해당 정책제안서는 각 정당 및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되며, 각 후보가 정책제안서를 가이드라인 삼아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만들도록 하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그간 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는 회장 선거에만 집중됐을 뿐, 그 외 회칙개정에 대해서는 무관심을 보이는 까닭에, 잦은 이석이 발생했고 정족수 부족이라는 문제가 계속 일어났습니다. 제14대 집행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평의원회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사진)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연임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김동석호 2기 대개협'의 그간 노력과 회무방향에 대해 밝혔다.김동석 회장은 지난 6월 제34차 정기평의원회를에서 제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14년 집단휴진에 대한 형사소송 항소심에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는 2014년 의협의 집단파업과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의협은 지난 2014년 3월 10일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시행했으며, 검찰에서는 당시 노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현재 상근부회장)를 ‘독점규제및공정거래법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의 성공적인 본사업 전환을 위해서는 본인부담금 완화를 통한 환자 접근성 강화, 적정성평가결과 연계를 통한 질향상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평가 토론회가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올해안 건정심 의결을 통한 본사업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2차년도 평가결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문재인 케어는 의료취약계층과 희귀질환자, 그리고 위중한 환자 등 집중지원이 필요한 곳은 막상 도움을 못 주는 등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의료쇼핑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며, 재정적자를 유발하는 핵폭탄급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박홍서 충청북도의사회 회장(사진)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문 케어를 보완하고 개선하려면, 지금이라도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선별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3차 상대가치개편의 방향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재정 투입을 통한 진찰료 인상과 수가현실화에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보건복지부가 상대가치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상대가치 개편과 관련한 자신들의 입장을 각자 밝히고 나섰다.연준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3차 상대가치개편시 재정투입(재정순증) 여건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중요 관건”이라면서 “그것에 대해서는 워크숍에 참석하신 선생님들이 한목소릴 내줘야한다. 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지난 22일 경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1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극복 부문’ 도민상을 수상했다. 이우석 회장(사진)은 경북의사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감염병 확산 저지와 인적‧물적 자원 지원(방역물품 조달), 코로나19 코호트 격리 시설 환자 진료 및 처방 협조, 확진 환자 입원 대기 및 생활 치료센터 확진 환자 관리, 착한 임대인 동참 및 우리 농산물 구매로 경제 활성화 기여, 코로나19 방역 대비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내달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요양병원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모색했다.지난 21일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4차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위드코로나 상황에서의 요양병원 대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요양병원의 대응방향과 관련, "현재 요양병원에서 일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면회객을 통한 코로나19 돌파감염은 거의 없고, 입원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코로나 이후 Next Normal과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7~2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 윤동섭 KHC 조직위원장) 주최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KHC에서는 코로나 이후 넥스트 노멀을 준비하는 세계 의료계와 한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특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서 “맛남 도시락 나눔 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시락 제작비용을 전달해 도시락을 만들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강당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320세대에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해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인사에서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신설과 관련 일부 여당 의원들이 '의협 패싱' 발언을 한 것과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이 2건 발의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9.4 의당 및 의정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여당의 행태"라며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지난 2020년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 복지부, 더불어민주당은 의당, 의정 합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2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 문제를 두고 의협 집행부가 고심 중인 가운데, 매입 의결권을 쥔 대의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부지매입 자금조달 계획안의 내용에 따라 매입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지난 16일 운영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로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 관련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관건은 역시 자금 조달 방법이다.이윤수 부의장(사업계획및예산결산분과위원회 위원장)은 “다행히 오송회관관련특위가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고령 및 장애로 건강이 좋지 않아 김치를 담그지 못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하여 사서 먹는 것도 힘든 취약계층에게 김치 지원 필요하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과 무료급식소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장기간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식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영기)는 현재 대의원 간선제인 회장 선출 및 직선·간선제를 병용해오고 있는 대의원 선출에 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협회 선거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20일 열린 제5차 상임이사회 결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6시까지 대전보건대학교 4층 청양홀에서 “회장 및 대의원 선출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현장참석과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된다.이번 협회 선거제도에 관한 공청회는 올해 2월 27일에 열린 총회에서 정관 제2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KMA 폴리시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공식 입장'을 뜻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념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포함한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인용되지 못하고 외면받아왔다.최근 발대식을 가진 제2기 KMA폴리시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근원적인 아젠다에 집중하고 폴리시 내실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계 내부에서부터 KMA 폴리시 공식입장이 인용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 공급자단체들이 요양급여계약(수가협상) 구조 개선을 두고 머리를 맞댄 가운데, 의료물가상승률 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한 증가율 미 반영에 목소리를 냈다.공급자단체들은 지난 18일 요양급여계약 제도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공단에 목소리를 전달한 이번 간담회에서 공급자단체들은 SGR모형 개선 등에 중점을 맞췄다.먼저 MEI지수(의료물가상승률)이 최근 인건비 증감률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치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의료 공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중소방역소독업체들이 대기업의 무리한 시장 진입으로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등 공정과 상생을 역행하는 문제들이 심각하다며 대기업의 방역소독시장 진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한국방역협회 대기업시장진입대책위원회(위원장 이철, 이하 ‘대책위’)는 18일 SK 본사를 방문해, 대기업의 방역소독시장 진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최태원 SK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호소문은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방역협회가 최근 대기업의 방역소독시장 진입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제59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The 59th Congress of the Korea Association of Medical Technologists and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천년고도에서 새로운 변혁의 서막을 열다’를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 주관 및 경상북도임상병리사회(대회장 조대현, 조직위원장 임대기) 주최로 개최된 이번 종합 및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전국 임상병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산하단체들이 복지부와 분석심사 논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현재 분석심사 전문심사기구에 의협과 개원가가 공식적으로 불참중인 가운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대한의사협회 및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단, 개원가단체 등은 복지부 담당관계자와 만나 분석심사에 대해 논의했다.현재 분석심사 분석심사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 PRC)와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 SRC) 위원 중 병원협회와 의학회 추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