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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제약·옴론 등과 제휴 중국 최대 제약사 산쥬(三九)가 일본기업과 제휴하고 자국에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를 판매한다.산쥬는 일본 일반약(OTC)기업인 사토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고, 의약품 3종을 산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미 중국정부에 소아용 감기약과 피부연고제, 영양보조제 판매를 신청했으며, 올 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의료기기업체인 옴론, 마루타카와도 제휴, 혈압계, 근육통 전기치료기를 발매했으며, 연내 제휴사를 15개사까지 늘려 내년 일본제품 판매를 35억엔으로 높인다는 것.중국 의약품시장 규모는 현재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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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임상 개발중인 신약에 대해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이 미국에서 시작된다.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인터뮨(InterMune)은 지난 4일 미국에서 전산화 무작위 선정 과정을 통해 선발된 제한된 수의 IPF 환자들에게 '피르페니돈'(pirfenidone)을 제공하는 동정적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폐섬유증은 폐포 사이에 있는 간질성 조직이 증식해 섬유성 결합조직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이 섬유성 결합조직의 핵심 성분은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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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수면중에 인체 면역계가 적혈구를 공격해 파괴하는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개발됐다. 영국 리즈종합병원 혈액학과의 피터 힐멘 박사 등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5일자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종말 보체 억제제인 '이큘리즈유마브'(eculizumab)가 발작야간혈색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을 지닌 환자들에서 혈관내 용혈(적혈구 파괴), 혈색뇨(흑색뇨) 및 수혈 필요를 감소시켜 삶의 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PNH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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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쇼제약은 지난 4일 프랑스 사노피-신데라보와의 합작사인 '다이쇼 사노피-신데라보제약'의 보유주 49%를 오는 2006년 3월까지 사노피에 매각하고, 합작관계를 해소한다고 발표했다.주식매각 후 합작사는 사노피 일본법인에 흡수되며, 이번 조치는 사노피가 일본에서 사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합작사는 지난 83년 설립, 사노피가 개발한 의약품을 일본에서 개발·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항부정맥제 '안카론'(amiodarone, 해외 상품명:코다론)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합작관계가 해소되는 2006년 3월까지 다이쇼와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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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ED) 치료제 '레비트라'(Levitra, vardenafil)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가승인 통지를 받았다. 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PDE5'란 효소를 억제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승인조건으로서 △당뇨병 및 척수손상을 가진 발기부전환자에 대한 용법·용량을 검토할 것과 △유효성 및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신속히 보고할 것을 들었다. 아울러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상호작용에 주의할 것을 첨부문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2.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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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표적 항암제 '이레사'(Iressa, gefitinib)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임상치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s)에 추가됐다. ASCO는 2일 백금착제 중심 및 도세탁셀 화학요법 실패 후 국소 진행된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을 지닌 환자들의 치료에 이레사를 권장하는 내용으로 NSCLC 임상치료지침을 개정했으며, 최근 새 지침을 ASCO 회원들에게 제공했고 '임상종양학저널'(JCO)에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레사는 수술, 방사선 및 화학요법 외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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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자문위원회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의 소아와 청소년 사용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촉구했다. SSRI계 항우울제가 소아와 청소년에서 자살 충동 및 기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우려와 관련해 지난 2일 열린 공청회에서 FDA 자문위원들은 이러한 위험을 강력히 경고하도록 FDA에 권고했다. FDA는 이미 의사들에게 SSRI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소아와 청소년들을 면밀히 감시하도록 촉구한 바 있으나, 영국과 같이 18세 미만에 SSRI 항우울제 대부분의 처방을 금지하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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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스 개발 전이성 뇌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보조하는 신약이 미국 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받게 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웨스트민스터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알로스(Allos) 세러퓨틱스는 지난 3일 유방암에서 전이된 뇌암의 치료에 전뇌방사선요법(WBRT)의 보조제로 작년 12월 승인 신청된 'RSR13'(efaproxiral)을 FDA가 우선심사 품목으로 지정, 올 6월 안으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RSR13은 저산소 종양 조직으로 산소의 확산을 증진시키는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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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가 일반의약품(OTC) 사업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로슈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OTC 사업의 미래에 대해 모든 대안이 열려 있다"고 말함으로써 수익성이 낮은 OTC 사업을 처분하고 고마진의 처방약과 진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로슈가 OTC 사업의 매각으로 최고 30억 스위스 프랑(23억9,000만 달러)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로슈는 제산제 '레니'(Rennie), 피부 크림제 '베판덴'(Bepanthen), 그리고 '베로카'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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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지킨 림프종(NHL) 치료제 '맙테라'(Mabthera, rituximab)가 침습성이 덜한 무통성(indolent) NHL의 1차 치료제로 유럽에서 허가 신청됐다. 스위스 로슈는 지난달 19일 맙테라가 무통성 NHL의 1차 치료에 전통적 화학요법제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빈크리스틴 및 프레드니솔론(CVP)과 병용요법으로 유럽연합(EU) 보건당국에 신청되었다고 발표했다. 맙테라는 현재 재발된 또는 난치성 무통성 NHL의 치료에 단독제로 쓰이고 있으며, 아울러 재작년 EU에서 침습성 NHL의 치료에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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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Spiriva, tiotropium)가 미국에서 시판 허가됐다.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은 최초의 1일 1회 흡입형 기관지확장제인 스피리바가 COPD 관련 기관지연축의 유지 치료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스피리바는 무스카린 M1 및 M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지속 차단하는 항콜린성 약물로, 유럽 등 세계 40여개 국에서 미국 화이자가 공동 판매중이다. 스피리바는 작년 5월과 11월 유럽과 미국에서 COPD 적응증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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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노우찌제약은 지난 2일 자사 미국법인이 저나트륨혈증 치료제 'YM087'(conivaptan) 승인을 FDA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YM087은 체내 나트륨의 양에 비해 수분 등 체액이 과잉으로 만들어지는 저나트륨혈증에 효과적인 주사제로,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하면 세계 첫 저나트륨혈증약이 된다고 한다.야마노우찌는 2006년 2월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되는 배뇨장애 개선제 '하루날'(tamsulosin)에 대해서도 기존 캅셀제에 비해 소화관 상부에서 하부까지 안정적으로 흡수되는 서방정 제형추가를 네덜란드에서 신청했다. &n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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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와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Norvasc, amlodipine)를 하나의 정제에 담은 복합제가 미국에서 승인됐다. 화이자는 지난 2일 이러한 이중 요법제 '카두에트'(Carduet)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의 동시 치료에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2가지 서로 다른 질환을 하나의 알약으로 치료하는 약물은 카두에트가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 리피토는 92억3,100만 달러, 칼슘통로차단제 노바스크는 43억3,600만 달러의 매출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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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부가 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독감이 인간간에 퍼지는 대유행(pandemic)에 대비, 로슈의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를 대량 비축하기 위한 구매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ABC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USA 투데이는 일본 등 일부 국가들도 타미플루를 구매하기 위해 로슈와 협상중이며, 일본은 40톤 분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7년 홍콩에서 발생해 인간으로 전염된 조류독감은 M2 억제제 계열의 제네릭 독감약 '아만타딘'과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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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노피-신데라보가 자국내 라이벌 아벤티스를 인수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항혈전제 '후락시파린'(Fraxiparine, nadroparin) '아릭스트라' 등 2개 제품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다우존스 비즈니스뉴스가 지난달 27일 사노피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품목은 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크렉산'(Clexane, enoxaparin)과 중복돼 구미 공정거래당국이 독과점 우려를 제기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사노피가 지난달 22일 공시한 작년 영업 실적에 따르면, 후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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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벤티스가 지난주 480억 유로 규모의 적대적 인수를 제의한 국내 라이벌 사노피-신데라보와의 합병은 절대 불가라고 천명하고, 대신 잠재적 합병 파트너를 거론해 주목된다. 아벤티스가 사노피의 적대적 인수를 방어해줄 소위 '백기사'(white kni로 거론한 제약사들은 스위스 노바티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 존슨&존슨 및 화이자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주 수요일 열린 이사회 참석자의 말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제약사가 아벤티스에 관심을 표명해 올 수 있지만
제약
허성렬 기자
2004.0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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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일본 후생노동성은 복용자 5명이 간질성 폐렴 부작용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Araba, leflunomide)에 대해 모든 증례조사를 실시하고, 첨부문서를 변경하도록 아벤티스파마에 지시했다. 첨부문서는 간질성 폐렴 등 환자에는 즉각 투여를 중지하고, 신규 치료환자에겐 뢴트겐 검사를 실시해 폐렴 유무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현 시점에선 투여와 부작용과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는 점에서, 후생노동성은 모든 투여환자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간질성 폐렴의 발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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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방약 제조기업인 츠무라는 지난달 30일 치질치료제 'MPEC'(TJN-219)의 개발을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TJN-219는 츠무라가 지난 95년 미국 샘에이머社(Sam Amer)와의 라이선스로 도입한 뒤, 일본에서 개발을 진행해 온 새로운 작용메커니즘의 치질 치료용 주입식 연고제. 그러나 최근 종료된 후기 2상 임상시험 결과, 치질에 대한 유효성은 확인됐으나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자, 향후 개발을 지속해 승인을 획득한다 해도 예상만큼의 매출액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것. 한편, 개발
제약
정우용 기자
2004.01.3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