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공공의대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인 이번 2월 국회에서 공공의대법이 극적 통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국회에는 김태년 의원이 지난 2018년 9월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포함한 총 3건의 공공의대법안이 계류 중에 있다. 법안 통과시 복지부 등이 추진진하려는 공공의대 설립 방안으로는 구 서남의대 TO를 활용해 전북 남원 부지에 개교하는 방법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대응에 의료기관들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감염위험에 노출된 의료진에 대한 마스크 지급량 확보와 의료기관의 적정 손실보상을 의료계 단체들이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대책특위는 마스크 지급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에 따른 의료기관 적정보상을 약속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한 각종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책특위는 17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초청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박인숙 자유한국당의원이 돌연 21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이달 초 총선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어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 배경에 궁금증을 낳는 중이다.박인숙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로서 학자와 교육자로서 평생 몸과 마음을 바쳐서 일해오다가 8년전 정치권에 입문하게 됐다"면서 "이 후 송파 갑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의정활동을 해왔으나 이제는 물러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월 임시국회가 오는 17일부터 개회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법안을 비롯해서 다양한 보건의료관련 주요 법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합의에 따르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일 더불어민주당, 19일 자유한국당 순으로 실시되며, 이어 대정부질문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후 27일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며 다음달 5일에 본회의가 한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대정부 질문에 앞서 국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 단계에서 사전에 감염병 지역의 여행이력정보(ITS) 확인을 의무화하는 감염병 예방법이 발의됐다.비례의원으로 최근 국회에 입성한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전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7일 ‘감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부는 현재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자격확인), ITS(여행력 정보제공),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의료기관에 감염병 관련 해외 여행력 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 개회 일정을 논의 중인 가운데, 검역법과 감염병 관리법 개정안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임시국회 개회에 합의했다. 현재 여야는 임시국회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법안이 통과를 대기 중에 있으나,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원유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식적으로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의지를 표명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박인숙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서울아산병원 의사 출신으로서 소아심장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박인숙 의원은 지난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송파갑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재선의원으로서 활동해왔다.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 제한’이라는 제한적 입국조치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강화된 입국 제한조치를 해야한다는 국회와 의료계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후베이성을 2주 안에 방문한 외국인은 4일부터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또한 정 총리는 제주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도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적시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확산에 대비해 총 1만개의 진단키트를 확보했으며, 2월말까지 민간 의료기관에 보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한 폐렴) 현안보고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질의 및 답변 청취를 진행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다수의 의원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정부 대응과 현 감염병 대응체계의 허점을 성토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한 폐렴) 현안보고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질의 및 답변 청취를 진행했다.이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현안보고를 실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18개국에서 7807명의 환자가 발생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다시금 불거진 중앙 역학조사관 부족과 항바이러스제 비축량 부족에 대한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은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현안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앙 역학조사관 인력수급과 국가 항바이러스제 비축량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의심사례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나가 어떤 병이 어떻게 시작되고 퍼져나가는지 조사하여 실질적인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해외입국자 증가와 더불어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등 감염병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역인력이 적정 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교류 증가에 따라 검역을 받는 해외입국자는 2014년 3122만명에서 2019년 4,788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검역소의 인원은 2019년 기준으로 453명에 불과해 1인당 약10.5만명의 검역을 책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임기 종료를 앞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한 해 주요 입법 성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꼽았다. 국회는 29일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 주요 입법 성과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꼽은 주요 입법은 환자안전사고를 의무 보고하도록 개정한 ‘환자안전법’이다. 개정된 법은 중대한 환자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의료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바이러스(중국 우한 폐렴)의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연이어 나타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대응에 나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구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보건복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복지부로부터 긴급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복지위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현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을 막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중국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국회에서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잇달아 주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승희·김순례·윤종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설과 중국의 춘절이라는 특수한 시기를 고려해 '한 번 뚫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정부와 방역 당국은 필사의 방역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시행하는 전수검사를 우한 직행 노선 탑승객뿐 아니라 중국 전역 노선으로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환자안전법 개정안과 관련, 정치권과 환자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환자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0일 논평을 통해 "현행 환자안전법상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자율에 맡겨져 있다"며 "병원에서 정작 중대한 환자안전사고는 신고를 기피하여 예방과 신속 대응 및 재발 방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개정된 환자안전법에 따라 재윤이 사망과 같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복지부장관에게 보고를 의무화함으로써 보다 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정보의 학술적 활용부터 AI닥터, 정밀의료병원정보 등 미래의료 산업 전반이 이번 규제완화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을 비롯한 소위 ‘데이터3법’이 지나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데이터 3법’으로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법,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이 소관 부처별로 나뉘어 있어 발생하는 중복 규제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미래 산업 먹거리를 좌우할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다수의 민생법안을 처리한 가운데,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함께 통과시켰다. ‘데이터 3법’으로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법,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이 소관 부처별로 나뉘어 있어 발생하는 중복 규제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의료인에게 반영구화장을 허용하려는 정부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를 설득하기 위해 미용업계 관계자들은 자격증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같은 주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반영구화장합법화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정부는 지난해 10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조정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방안’에 따라 반영구화장 시술이 미용업소 등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2020년 말까지 반영구화장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정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 요양급여 수급 시 신분증 제출을 의무화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등 12명은 지난 12월 31일 건강보험 급여 수급 시 신분증 제출을 의무화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요양급여를 받을 때 원칙적으로 요양기관에 건강보험증을 제출하도록 하되, 신분증명서로 요양기관이 그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증을 제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건강보험증만으로는 본인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