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가 올해 456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서 3배가까이 올랐다.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센터로 접수된 지역약국에서의 환자안전사고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2019년 시스템 개설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올해 상상반기 보고건수는 4561건으로, 이미 지난해 1년치 보고건수(4836건)에 근접해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약 286% 증가한 수치이다.이모세 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비대면진료 사설플랫폼을 통한 약배달 행위를 한 약국 21곳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서울시약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사설플랫폼을 통한 약배달이 행해지고 있는 사실을 각 분회 약국위원회를 통해 확인하고 해당약국들에 즉시 시정하도록 엄중 경고했다고 27일 밝혔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르면, 조제약 수령방식은 본인(또는 대리) 수령이 원칙이며,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 시범사업 지침에서 지정한 환자에 한해 재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대면진료로로 인한 대리처방 의심사례가 32.4%에 달하는 등 우려가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설문조사를 6월과 7월 두 차례 실시한 결과, 원칙을 벗어난 비대면진료에 따른 보험재정 낭비와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응답 약국에서 받은 전체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32.4%가 실제로는 대리처방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중 의원에서 환자가족이 직접 가져오던 처방전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일 극동선교회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종합영양제를 비롯한 의약품이 미얀마와 태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실천해 온 알파 극동선교회에 전달됐다.최광훈 회장은 “지난 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단체에 의약품을 전달한 데 이어 또 한 번 해외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전 인류가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알파 극동선교회 전병연 회장은 “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국 체인 및 약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상은)이 지난 7월 19일 참약사 본사에서 ‘약학대학생 실무실습교육’ 협약을 맺었다. 약학대학 실무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에 더해 약업 현장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보통 지역약국, 병원약국, 제약사 및 관련 회사, 정부기관 등 약사의 진로와 관련된 교육기관에서 프리셉터들을 통해 약학대학 학생들이 실습 및 교육받는 것을 통칭한다. 약대 6년제 시행과 더불어 실무실습 과정이 이전보다 강화되었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원권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故벽암 김종국 명예교수의 유고집 ‘도전의 승부사’ 발간 기념 및 1주기 추모식에서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벽암 김종국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오우택, 김진웅, 박정일 명예교수, 이봉진, 변영로 교수,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 한국약제학회 원권연 회장 및 김종국 명예교수의 가족과 학계·산업계 지인, 제자들이 참석했다.김종국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시행을 위한 시행규칙 제정령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17일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정령’을 공포했다.공포된 전문과목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통합약물관리 등 10과목으로 앞서 발표된 재입법예고안와 동일하다.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에서 10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제1호는 의료법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병원 및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와 약대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회 경기약사학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경기도약사회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를 주제로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사들이 행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약료’ 인식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영달 회장은 “약료 서비스는 약사가 약학적 지식을 통해 환자의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이라며 “약사들은 약국 안에서 복약지도를 통해 약료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변호사협회 등이 가입 돼 있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이하 올플연)를 자진 탈퇴한 가운데 우려와 함께 대한약사회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방향에 의구심을 나타냈다.12일 서울시약사회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사설플랫폼의 탈법적인 영리행위와 독과점을 막아내 국민과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올플연의 취지와 대한약사회의 사설플랫폼 정책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대한약사회에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대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대중들과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다이어터들에게 약사로서 유용한 영양요법을 전달해 든든한 서포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정상원 약사(스포츠약학회 회장), 최은석 약사(스포츠약학회 대외협력이사)는 최근 본지와 만나 지난 6월 출간한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영양 Q&A’(출판사 참약사)을 소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스포츠영양 Q&A’는 스포츠 영양학과 스포츠 약학을 꾸준히 공부해 온 약사 8인이 모여 ‘운동하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100가지 대표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 중심 체인‧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서울 성북구 소재 본사와 참약사약국에 세계약학대학생연맹(IPSF) 및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소속 30명의 각국 약학대학생들이 방문했다.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획된 본 행사를 통해, 참약사는 우리나라의 전문적 약무실습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IPSF는 전 세계 80여 개 회원국, 35만여 명의 약학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으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한국약대생들과 교환학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이 본격 가동 후 큰 오류 없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이를 통해 그동안 문제됐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일탈 행위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대한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지난 7월 3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민간 플랫폼 업체 굿닥과의 프로그램 연동을 시작한 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일주일 동안 처방건수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약사회에 따르면 초반 10건 정도에 그쳤던 비대면 처방 건수가 일주일 사이 6배 성장한 60건까지 도달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드단말기 업체가 회원약국에 제기한 채무불이행과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에 대한 소송 중재에 나서 양측 합의를 이끌어냈다.서울시약에 따르면 회원약국에서 해당 카드단말기를 계약기간 만료까지 사용했으나, 계약 만료 1개월 전 카드단말기 업체에 해지 통보 없이 타 업체와 단말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카드단말기 업체가 법원을 통해 회원약국을 상대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전 타 업체 단말기 사용 등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을 청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유명 제약사들의 문제는 위기 관리의 부족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이 나왔다.Sure Assist 허성회 전무는 7일 ‘GMP 및 QbD의 현황과 사례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약학계 기자단 워크샵에서 ‘GMP 개론과 사례연구’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위와 같이 설명했다.최근 A제약사(현대약품)는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라벨 포장이 잘못돼 대규모 의약품 회수를 시행했다.여기에 B제약사(동아제약)는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진균이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국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6일 서울시립유스호스텔에서 제10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수료식을 가졌다.산업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국 약대에서 선발된 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약대생 여러분은 가까운 미래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을 리딩할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과정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미 산업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국공동체 체인 및 약사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 중인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소변 기반 AI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옐로시스(대표 탁유경)가 만나 상호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업은 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맞춤형 건강 관리’ 구독 서비스 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만성질환 환자들의 특징은 특별한 치료 단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병과 익숙한’ 단계로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매일매일의 루틴처럼 바이탈(vital)을 측정하고, 질환 상태를 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제 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오는 7월 16일 ‘환자 중심 약료’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사들이 현재 행하고 있는 약료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해 약사 직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난 4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마련해 제 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박 회장은 “약료가 아직 약사들의 직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약사회는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약사들의 약료 행위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 환자중심약료라는 주제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진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약은 자체적으로 비대면진료 불법 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진료 입법화 과정에서 자료를 반영시키겠다는 계획이다.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지난 3일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비대면진료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서울시약은 자체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5월 복지부에 가이드라인 적용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위원 24명에게도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2023년도 대구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과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회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회원연수교육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임상규 감사, 최두주 사무총장, 울산광역시약사회 박정훈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조용일 대구광역시약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행사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사실 비대면 교육의 편리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면행사를 통해 동료의식도 고취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실천약이 대한약사회를 향해 약 배달을 하던 임원의 징계와 대회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약사단체 실천하는약사회는 30일 D플랫폼에 가맹해 약 배달을 하던 유완진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이사가 억울함을 토로한 것에 대한 반박 입장을 냈다.실천약은 “실천하는약사회 기자회견를 통해 발표한 약배달 약국의 명단 공개 이후에, 유완진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이사가 실천약이 파 놓은 함정조사에 걸린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실천약은 유 이사의 주장에 대해 “실천약이 무슨 억감정으로 자신을 함정에 빠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