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5일 파라과이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장관 및 페를라 가르시아 주한 파라과이 대리 대사 등이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3월 13일 방한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강북삼성병원은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본부장의 주재로 원내 진행하고 있는 △ICT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12일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효율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국제진료센터부터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 방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18일 병원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인식향상을 목적으로 각 현장을 돌아보는 리더십 워크라운드를 실시했다.리더십 워크라운드는 환자안전을 위해 경영진과 관련부서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활동으로 경영진의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직원, 경영진, 관리자 간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통로를 구축하는 자리다.특히 환자안전 사고가 있었던 현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 점검하고 있으며 연 2회, 3월과 9월에 진행하고 있다.보바스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 캠페인을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퍼플데이는 뇌전증 인식개선과 환자 유대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패인은 뇌전증 환자인 캐시디 메간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에 3월 26일에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메간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병을 당당하게 밝히고,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지회장 박재곤ㆍ동의의료원 사무처장)는 오는 4월 12일 동의과학대학교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상반기 병의원 홍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뉴노멀 시대 병의원 홍보, 브랜딩을 읽는 힘'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우리 병원 브랜딩 전략(가천대 길병원 안명규 홍보팀장)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우리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완성하는 BX 라이팅에 다가가기(김일리 작가) ▲우리 병원 브랜딩과 SNS 상위 노출의 모든 것(주식회사 담하 정승우 대표)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연구진에 의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이 밝혀졌다.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 사용과 심방세동 간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의협 자보위원회)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첩약 및 약침 관리시스템을 마련한 것을 두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이는 그동안 근거와 통계가 부족했던 첩약과 약침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기관이 첩약, 약침 처방 시 관련 내역서를 심평원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등록해야하나 부득이한 경우 청구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우리나라 성인들이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은 높지만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이하 BMI)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가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본인의 BMI를 모르는 사람은 705명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이었으며 실제, BMI 25(kg/㎡)이상으로 ‘비만’인 사람이 자신의 BMI를 모르고 있는 비율도 70.7%(263명 중 18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20세 이상 성인 남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2,000명 의대정원 증원 및 충분한 준비없는 의료정책 강행으로 교육 및 의료 생태계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는 만큼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한다”면서 “만약 이 요구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석균 교수)는 3월18일 오후 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임교원 및 임상교원, 진료교원 등 7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전체교수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들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의과대학 교육의 붕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는 절박감과 더불어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8일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원주의과대학 교수의 75.3%가 사직서 제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교수협은 모인 사직서를 취합해 25일에 일괄 제출할 예정이다.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의대 증원과 관련된 의료 현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이유로 더 이상 정부를 믿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의과대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향후 3년간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어 갈 차기회장 후보로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5기 회장 선출을 위해 3월 15일 오후 4시까지 입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진호 예손병원장(서울의대 졸),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연세의대 졸),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아주의대 졸, 가나다순)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5기 회장은 오는 29일 오후3시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19일부터 사직서를 취합한 이후 25일 일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18일 오후 5시에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졀정했다.회의 직후 브리핑에 나선 방재승 비상대책위원장은 "논의 결과 서울의대 및 병원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의 첫 행정처분이 비대위 집행부에서 나왔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같은 날 '의사면허 정지 행정처분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다.지난달 20일 행정처분 사전예고 통지를 받은 지 한달만에 행정처분이 내려진 것이다. 의사면허 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간 효력을 발휘한다.이번 면허정지는 정부가 내린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정부의 의료인에 대한 행정조치에 대해 의대 교수들이 연일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의대 교수들이 다시한번 의료인에 대한 일방적 압박‧매도를 멈추고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18일 고대의대 교수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행태가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고대의대 교수회는 “현 의료 사태로 국민들이 겪고 계실 불안함과 불편함에 한없이 송구스럽다”며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온힘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대교수들도 5주차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국내 교수팀에 의해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서울성모병원(원장 윤승규)는 최근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팀(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이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줘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교수팀에 따르면 암연관섬유아세포는 종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아세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들이 입을 모아 전공의들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의료계 내부단합을 약속했다.현재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한 의료계 대응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전공의들의 경우 사직서 제출 후 진료현장을 떠났으나 의협과 별개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난 15일 의협회관에서 ‘차기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후보자 5인 가운데 박명하 후보(기호 1번), 주수호 후보(기호 2번), 박인숙 후보(기호 4번), 정운용 후보(기호 5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1달여를 맞아하는 전공의 이탈에 대형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소위 빅5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은 속속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가장 먼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은 울산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이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8일 사내 소식통을 통해 “현재 병원은 전공의 부재 등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환자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비상 경영체제 전환을 통한 긴축 재정과 운영 효율화 방안 실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직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조희숙 교수(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 연구팀이 국내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Transitional Care)의 경제성 평가 결과를 제시했다.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강원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중점사업이다.환자가 입원했을 때부터 코디네이터의 환자 대상 심층적 평가를 바탕으로 퇴원 및 전원 계획 수립, 맞춤형 교육 실시, 퇴원 후 환자 주거지 방문 및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자가 및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등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