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여운탁 교수(1저자) 등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주제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4.6)’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최일 교수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휴일이나 야간 부모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야하던 실정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서북·서남·동북·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월 해당 사업 공모신청을 받고, 의료 기관별 시설·인력·장비 등 지정기준과 운영계획, 진료실적,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벌여왔다.명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감염병임상연구팀이 소아 코로나19 중증 및 위중증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델타 및 오미크론 시기의 임상 특징을 분석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공동1저자인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최윤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이경신 주임연구원, 공동 교신저자 김명희 예방의학과 전문의(정책통계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했으며, '소아 코로나 19 중증 및 위중증 위험 인자'라는 제목으로, 소아과 감염학 저널인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의대 교수의회가 의대 정원 확대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경희의대 교수의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학생 및 수련병원 전공의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경희의대 교수의회는 “정부의 무리한 의대 증원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무시되고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육의 연쇄적인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이라며 “이로인해 2월 20일부터 전국의 의대 학생들이 집단 휴학을 신청하고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암센터’를출범하고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 특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부터 본관 2층에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왔다. 최근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주요 여성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센터 이름을 ‘여성암센터’로 변경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강화한다. ■ 흉터는 작게 효과는 최대로ⵈ ‘부인암 최소침습 수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제25대 병원장에 김진호 신경과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김진호 병원장은 신경과 전문의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병원에서 신경과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또한 파킨슨병의 발생·진행 등에 관한 기초연구 부문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신경과학회, 뇌졸중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신임 김진호 병원장은 “의료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일명 빅5병원 소속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1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여러분을 의지하고 계신 환자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둘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복귀를 요청헀다.박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이 중증환자 치료와 필수의료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다 그 중심이 전공의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여러분의 주장과 요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힘을 얻고 훨씬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1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박 원장은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여러분을 의지하고 계신 환자분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이어 “완치의 희망을 안고 찾아온 중중환자, 응급환자들에게 여러분은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이라며 “더구나 우리 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와 필수 의료 비중이 매우 높고 그 중심에 선생님들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공의 주장은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의 수술 및 입원 치료비와 귀국 소요 비용 지원을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 무사 귀국을 시켜 인류애를 실천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사디코프 루스탐(남. 44세)씨는 본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017년 취업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으로 왔으나 2023년 10월 27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원광대학교병원에 입원, 신경외과(집도의 김대원)에서 응급 두개골 절제 수술을 받고, 11월 30일 두개골성형술 후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수개월째 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를 향해 전공의와 학생들에 대한 위협과 겁박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의대정원 수요 재조사에 대한 응답은 사회적 합의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ㆍ부산대학교병원 교수회ㆍ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회는 29일 현 상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정부는 전공의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과 함께 면허정지, 사법처리 같은 초강경 대응을 공언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중단하고, 진심 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의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28일 1년간의 재활치료부 인턴 교육을 마치고 2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인턴 수료 대상은 물리치료사 14명, 작업치료사 7명 등 총 21명으로, 1년간의 인턴 과정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 치료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후 면접을 통해 보바스기념병원의 정식 치료사로 입사 할 예정이다.보바스기념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요양, 재활, 뇌건강, 건강증진 등의 특화 센터와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바스기념병원은 개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최용수 제13대 광주기독병원장이 재임하면서 6년동안의 병원장 시절 기록을 담은 ‘감사의 여정’(광주기독병원 발행)을 펴냈다.최 병원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그동안 병원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록 보존을 위해 시작했다. 단순한 자료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이 어떻게 병원을 훈련시키었는지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편집했다”고 밝혔다.△1부 : 부르심 △2부 : 소명 △3부 : 동행 등 총3부로 구성되어 지난 2018년 1월 1일 병원장 취임에서 2023년 12월 31일 병원장 퇴임 까지의 6년간의 기록을 순서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가 3월 1일 제22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으로 취임한다.이동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텍사스 엠디엔더슨 암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해외 연수 경험을 쌓았다.이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 이비인후과 과장, 수련교육부장, 기획실장, AI빅데이터 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했다. 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맡아 후배 양성을 위해 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이해준 박사가 주도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근 박사, 인제대학교 이주미 교수, 단국대학교 강근수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다중오믹스 분석 기반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생활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저선량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저선량률 방사선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최근 핵의학 기술 전수로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받았다.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은 몽골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몽골 보건부 엥흐볼드 세레자브 차관이 김정영 기획조정실장과 나원경 국제사업팀장에게 수여했다.이번 훈장 수훈은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의학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근 교수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김동민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이하 공동연구팀)이 원인균 한탄바이러스의 유전형과 임상 특성을 처음으로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2024년 2월에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의 국제학술지(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_IF: 14.2)에 발표했다.연구 결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신증후출혈열 환자와 쥐로부터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체 정보를 획득하고, 남부형 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간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하고 대표성있는 구성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하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의대정원 증원 2천명 규모에는 양보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의과대학 교수들은 2000명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교수협은 "전공의와 졸업생이 대거 의업을 포기한 현 상황에 정부의 초헌법적인 대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의사들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5대 병원장에 현 황수현 병원장(사진)이 재임명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를 결정했다. 임기는 2024년 2월28일부터 2026년 2월27일까지 2년.황수현 병원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진료와 공공보건의료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완벽하게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진료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적임자라는 펑가를 받았다.그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와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안양 지역 내 기업가와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성심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로부터 제1회 성 까밀로 상을 수상했다.‘성 까밀로 상’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고자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가 제정한 상이다.환자들의 주보성인인 성 까밀로 데 렐리스의 영성을 이어받아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성 까밀로 데 렐리스는 페스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고통 받던 시기에 헌신적으로 환자룰 돌보는데 일생을 바친 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