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1차 의료에서 여러 중요한 가이드라인 변경이 있었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미국가정의학회(AAFP)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 타깃으로 140/90mmHg 미만을 권고했는데 이는 미국 심장협회나 미국 당뇨협회의 당뇨 환자에 대한 권고 130/80 미만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새 타깃에 대해 AAFP는 문헌검토 결과 기존 혈압 목표 권고와 사망이나 뇌졸중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심근경색 측면에서는 조금 더 나은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메드스
의료
김자연 기자
2024.02.19 12:00
-
-
日 연구팀, 암 재발 억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의 토대가 되는 암줄기세포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대장암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일본 후쿠이대 연구팀은 이 메커니즘에 관여하는 분자에 작용하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면 암 재발을 잘 일으키지 않는 치료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암줄기세포는 암조직 속에 포함돼 있다. 자신과 같은 세포를 만들어내거나 다른 세포로 변화하는 성질이 있다.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높고 암이 재발하는 요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암줄기세포의 특징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2.19 06:00
-
쥬가이제약[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15일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Evrysdi, risdiplam)에 대해 발병하지 않은 환자 및 생후 2개월 미만 환자에도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 및 용법용량 추가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에브리스디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해 2019년 3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질환약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적응증 확대신청에 대해서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척수성 근위축증은 유전성 신경근질환으로 난치병으로 지정돼 있다. 척수 속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데 작용하는 세포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19 06:00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작년 중국 제약사의 세계적 아웃-라이선싱이 급증했다고 최근 팜이그젝이 밝혔다.그 배경은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에서 신약개발이 왕성하게 일어난 가운데 의료보험 비용관리 및 중앙적 입찰 등의 정책으로 인해 더 이상 현지 시장만으로는 중국 혁신 제약사의 상업화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르면 작년 중국 제약사의 신약 아웃-라이선싱은 거의 70건에 총 35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발표됐다.이는 재작년의 51건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준이며 특히 대규모 거래도 증가해 지난해에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2.16 12: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차세대 방사성 의약품을 위한 알파선-방출 방사성 동위원소 악티늄-225(Ac-225)를 공급받기로 판테라와 계약을 체결했다.판테라는 벨기에의 핵 연구센터인 SCK CEN과 입자가속기술 전문기업 IBA의 합작사로 올 하반기부터 바이엘의 임상시험을 위해 공급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IBA는 발표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나온 방사성 의약품인 루타테라와 플루빅토(Pluvicto)는 모두 베타선-방출 동위원소 루테튬-177로 개발됐다.이에 비해 악티늄-225는 완전 개발 경로가 다르며 더욱 효과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2.16 12:00
-
-
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신체 냉증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인이 발견됐다.일본 게이오대 한방의학센터 연구팀은 유전자검사 결과에 입각해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영국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냉증이란 손발의 끝, 허리 등 신체 일부가 쉽게 차가워지는 상태를 가리키며 의학적 병명이라기 보다는 신체증상의 일종이다.연구팀은 민간회사의 유전자검사를 이용한 20~59세 여성 가운데 연구에 동의한 1111명을 대상으로 해석했다. 설문조사로 냉증에 대한 증상과 부담
의료
정우용 기자
2024.02.1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14일 스위스 누맙(Numab)이 암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신규 다중특이성 마크로파지 인게이저 'NM49'를 개발 및 제품화하기 위한 옵션 및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계약을 토대로 오노는 NM49를 전세계에서 개발·제품화하기 위한 옵션권을 취득하고, 누맙은 미국에서 오노와 공동으로 NM49의 개발·제품화하는 옵션권을 유보하기로 했다.오노는 계약체결 시 일시금을 누맙에 지불하는 동시에 오노가 옵션권을 행사한 후에는 개발진전에 따른 성공사례금 및 출시 후 매출액에 따른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16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에이코스 사이언시스의 얼루마인(Aurlumyn, iloprost)이 최초의 중증 동상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혈관을 열고 응고를 막는 이는 원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된 벤타비스 흡입제를 주사제로 고쳐 2017년부터 개발됐다. 임상시험에서는 모든 환자에 대해 정맥으로 아스피린을 투여하며 표준 치료를 제공하며 3그룹으로 나누었다.그 중에서도 매일 6시간 얼루마인만 정맥으로 투여한 환자 16명 가운데서는 7일째 누구도 절단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얼루마인과 비승인 치료제를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2.15 14:12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오엔텍이 자가 CAR-T 세포 치료제 제조 협력 및 전략 투자 제휴를 영국 오톨러스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미국주식예탁증권을 2억달러 규모로 매수하며 이사회 지명권을 얻었다.아울러 현금으로 5000만달러를 지불하고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제조 및 판매·임상 네트워크에 접근할 옵션 권리를 취득했다.이에 따라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제조 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확보하며 BNT211의 개발을 비용-효율적으로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BNT211은 CLDN6(Claudin-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2.15 12: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초조(agitation) 적응증으로 미국 자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규 화합물 'AVP-786'가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오츠카의 미국 자회회인 OPDC(Otsuka Pharmaceutical Development & Commercialization)는 앞으로 시험결과를 자세히 해석하고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초조 치료에서 'AVP-786의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상시험은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병에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15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H.U.그룹홀딩스 산하의 검사시약회사인 후지레비오 홀딩스는 13일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애보트 래보라토리스와 알츠하이머병 등 시약개발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제휴에 따라 애보트가 판매하는 면역측정장치용으로 후지레비오가 시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레비오는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경화증, 외상성뇌손상 등 질환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는 체내 단백질 '뉴로필라멘트경쇄'(NfL)를 측정하는 시약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제품화하기로 했다.후지레비오는 자국시장용 진단기기 '루미펄스'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정우용 기자
2024.02.15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중국에서 로슈 쥬가이의 자가 주사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세계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이는 세계적인 2상 임상, 중국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허가로 크로발리맙은 항-C5 재이용 단클론 항체로서 4주마다 한번씩 집에서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다.임상시험 결과 이는 현재 표준치료제인 솔리리스에 비해 비열등성을 나타냈다고 쥬가이는 밝혔다.특히 크로발리맙은 재이용 항체 기술로 C5 항원에 반복적으로 결합해 저용량으로도 보체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제약
김자연 기자
2024.02.14 15:45
-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발표된 10대 신경학 연구가 환자 치료에 영향을 줄만큼 주목된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지목했다.이에 따르면 신약으로 알츠하이머 초기에 두 베타 아밀로이드 단클론 항체 레카네맙(lecanemab)과 도나네맙(donanemab) 모두 질환 진행 지연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단, 실질적으로 PET-CT로 진단 받아야 되고 치료제도 비싼데다 2~4주마다 정맥 주입해야 되며 부작용으로 인한 MRI 관리까지 필요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ALS에도 환자의 1~2%를 차지하는 SOD1
의료
김자연 기자
2024.02.14 12: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8일 나르콜렙시 타입1(NT1)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오렉신2 수용체(OX2R) 작용제 'TAK-861'이 연내 상반기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다케다는 TAK-861이 2b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달성함에 따라 다국가 공동 3상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르콜렙시는 중추성 과수면증 중에서도 만성적인 희귀질환으로 여러 의약품이 승인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충족되지 못한 부분이 많은 질환이다. 현재 나르콜렙시는 오렉신 뉴런의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14 06:00
-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닛폰신야쿠는 9일 스웨덴 바이코어 파마홀딩(Vicore Pharma Holding)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물질 'C21'을 자국에서 개발·판매하는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C21은 바이코어가 해외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안지오텐신Ⅱ2 수용체 작용제. 바이코어가 실시한 2a상 임상시험에서는 미치료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시사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다국가 공동 2b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C21은 지난 201
제약
정우용 기자
2024.02.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