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건강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라는 점을 가장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민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59년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다가오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고객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한 한층 특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건강검진 기관으로의 위상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올해 초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강자인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기술 현황 및 미래에 대해 어떠한 통찰을 가지고 있을까?MR, CT, PET, 핵의학, X-레이, 여성 건강, 중재술, 수술, 영상 분석 및 SW 전반에 걸쳐 업계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 제공하며 명실공히 선두에서 글로벌 의료 영상 사업을 이끌고 있는 GE헬스케어 이미징 리더를 만나 청사진을 들어봤다.얀 마켈라 GE헬스케어 이미징 사장 겸 CEO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GE헬스케어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퇴행성 질환인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한 번 발병하면 무조건 병세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 무릎이나 관절이 안 좋으면 덜 걷거나 덜 쓰면 되지만 판막은 살아있는 한 잠시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피하다.평균 진단 나이가 80대 전후인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불과 15년 전만해도 수술 밖에 치료 방법이 없었고 80대의 나이에 수술을 감행할 수 있는 환자는 많지 않았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거의 치료를 포기하는 질병이 됐다.하지만 가슴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를 지나는 동맥을 이용해 판막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년. 사람으로 치면 어엿한 성인이 되는 시간이다. 20년전 역곡동 황무지에서 시작한 연세본사랑병원도 이제는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병원은 치료 질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그간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을 다시 환원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의학신문·일간보사는 오는 15일 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은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최철준 병원장을 만나 병원이 걸어온 길과 확장이전 이후 성과, 향후 목표를 들어봤다.◆ 20년간 병원 규모·치료 질 모두 꾸준한 성장..부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의 심각한 저출산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출산율에 반해 미숙아 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저출산 시대와 맞물려 미숙아·발달장애 증가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도 해결해야 될 과제다.특히 영유아에 발생하는 성장·발달 지연과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뇌 발달저해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예측을 통해 조기 진단 및 개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노력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는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안과의 미래인 ‘검안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서로 협업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지난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검안학회 강자헌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은 최근 의학신문과의 만남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강자헌 회장은 ‘초연결 사회’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료분야만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계 등 여러 단체와 함께 검안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강 회장에 따르면 대한검안학회는 2001년 설립 이후 검안을 통해 안과의 모든 세부분과와 연관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소청과의 폐과선언이 남의 일이 아니다. 현재의 제도는 외과의사들을 의료기관과 수술실에서 살게 만드는, 외과에 불리한 제도다. 저수가와 박리다매 구조에서 벗어나야 하며, 외과에 대한 각종 지원이 시급하다."이세라 신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사진, 바로척척의원 원장)은 지난 5일 의학신문과 자리에서 소청과의사회의 폐과(소아진료 포기 및 진료영역 확장) 선언에 대해 같은 필수의료과로서 공감을 표하면서, 외과 개원의들을 위한 단기적인 제도 개선과 외과영역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규제혁신을 강조하다 보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식약처 규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울타리이고, 이를 혁신한다고 하니 일각에서 안전장치를 부순다고 우려하지만 안전 울타리를 더 든든하게 하는 것입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식약처 출입 전문지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규제혁신은 식의약 규제를 더 탄탄히 하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지난해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 의견을 수용해 더 큰 폭의 규제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 속 메디컬아이피는 가상 환경에서 진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자신의 데이터를 가지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간을 살리는 의료 기술에 극한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 가치 및 명성을 높이고 질적으로 자신들 고유 영역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발맞춰 이제는 매출을 비롯한 양적 성장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메디컬아이피 Sales&Marketing팀을 이끌고 있는 조용현 차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 메타버스 분야 선두에 서서 수술 성공에 1%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진행 속도가 빨라 병기가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지요법을 가능하게 한 오뉴렉. 하지만 아직 국내는 비급여 상태여서 의료진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질환 진행 속도도 빠르지만 1차 목표인 완전관해에 도달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오뉴렉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유지요법이라는 치료 개념이 처음으로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리딩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질병의 정확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환자와 의료 분야 종사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 세계적으로 매일 약 500만 명의 환자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디지털 보건, 기업 서비스뿐만 아니라 진단 및 치료영상, 검사실 진단 및 분자 의학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이를 보다 완벽하게 해내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전선에 서있는 사업부서라고 할 수 있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혈우병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업부에서도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한국다케다제약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혈우병 환자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원하는 삶의 질과 방향을 영유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희귀혈액질환 사업부 마케팅 이지혜 마케팅 매니저는 "2022년에는 사업부 조직에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변화를 발판 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발성 캐슬만병 환자 치료시 중요한 것은 임상적인 개선임을 감안하면 이번 급여 기준 개선은 환자들의 치료 부담은 덜고 치료 환경도 더 좋아졌습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에 개정된 실반트 급여 기준은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받기에 환경이 더 개선된 것이며, 환자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조석구 교수는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들은 급여 기준 개정 전에는 실반트 약물 치료에 대해 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저희 머신러닝 팀은 데이터를 해석하는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system biology 전문가들로 구성된 또 다른 팀에서는 결과를 종합해 유의미한 생물학적 지식(knowledge)을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각 연구개발하고 있는 전문 기술들이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면 굉장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ChatGPT에 적용된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AI 모델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는 정밀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바이오의약품이나 BT기반 첨단의료기기를 새로 제품화할려는 기업들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마주하게 됩니다. 오송재단이 그 때 연구 개발을 대행하고 시제품 생산을 대신해 주는 등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 이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품이나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미래기업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민간이 쉽게 할수 없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든 기업, 특히 바이오 의약품이나 첨단 의료기기 등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객괸적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RCO팀은 팀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유관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어벤저스같은 팀입니다."한국BMS제약 RCO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의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협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이슈들까지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벤져스급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은지 상무(RCO팀 총괄 부서장)는 "한국BMS제약 인하우스 임상 전략은 직원의 성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인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라는 표어가 대한수면학회의 역할과 나아갈 길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수면에 관한 인식이 발전돼 수면의학에서 나온 연구 성과가 산업계와 수가 및 사회 제도 등에 반영돼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증진됐으면 한다.”오늘(17일)은 ‘세계 수면의 날’이다. 세계수면학회는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정하고,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수면은 건강에 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장 수술을 할 때 가장 큰 부담은 심장을 세우는 것이다. 심장을 오래 세울수록 수술에 대한 합병증이나 부담이 커지는 건 자명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신기술 판막을 사용한 수술은 통상적인 수술 대비 안전하고 빨리 끝낼 수 있다. 병든 판막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수술로서 완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에서 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수술료 문제점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의 신무기’로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이 대두가 된 것이다.기존 판막과는 달리 신속거치 판막은 봉합하지 않고 대동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로서 약사사회에 헌신하는 것은 소명이며 당연한 일이다. 나이를 많이 먹었고 세월이 많이 흘러 잊혀졌을 것이라 생각해 아쉬웠는데 기억을 해주니 감사하다.”권경곤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제 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권 명예회장은 제28대 대한약사회장과 초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 간 약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약사 권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권 명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오가논에서 ESG는 우리의 일과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등대이고, ESG TF팀은 그 방향성을 계속 깜빡이게 하는 ‘등대지기’입니다."한국오가논 ESG TF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사회적, 의료적 성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표지현 대외협력부 리드는 "오가논의 ESG는 기업 본연의 비전과 활동에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