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규제혁신을 강조하다 보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식약처 규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울타리이고, 이를 혁신한다고 하니 일각에서 안전장치를 부순다고 우려하지만 안전 울타리를 더 든든하게 하는 것입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식약처 출입 전문지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규제혁신은 식의약 규제를 더 탄탄히 하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지난해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 의견을 수용해 더 큰 폭의 규제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시장 속 메디컬아이피는 가상 환경에서 진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자신의 데이터를 가지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간을 살리는 의료 기술에 극한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 가치 및 명성을 높이고 질적으로 자신들 고유 영역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발맞춰 이제는 매출을 비롯한 양적 성장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메디컬아이피 Sales&Marketing팀을 이끌고 있는 조용현 차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 메타버스 분야 선두에 서서 수술 성공에 1%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진행 속도가 빨라 병기가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지요법을 가능하게 한 오뉴렉. 하지만 아직 국내는 비급여 상태여서 의료진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질환 진행 속도도 빠르지만 1차 목표인 완전관해에 도달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오뉴렉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유지요법이라는 치료 개념이 처음으로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비급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리딩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질병의 정확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환자와 의료 분야 종사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 세계적으로 매일 약 500만 명의 환자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디지털 보건, 기업 서비스뿐만 아니라 진단 및 치료영상, 검사실 진단 및 분자 의학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이를 보다 완벽하게 해내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전선에 서있는 사업부서라고 할 수 있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혈우병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업부에서도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한국다케다제약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혈우병 환자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원하는 삶의 질과 방향을 영유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희귀혈액질환 사업부 마케팅 이지혜 마케팅 매니저는 "2022년에는 사업부 조직에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변화를 발판 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발성 캐슬만병 환자 치료시 중요한 것은 임상적인 개선임을 감안하면 이번 급여 기준 개선은 환자들의 치료 부담은 덜고 치료 환경도 더 좋아졌습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에 개정된 실반트 급여 기준은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받기에 환경이 더 개선된 것이며, 환자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조석구 교수는 "다발성 캐슬만병 환자들은 급여 기준 개정 전에는 실반트 약물 치료에 대해 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저희 머신러닝 팀은 데이터를 해석하는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system biology 전문가들로 구성된 또 다른 팀에서는 결과를 종합해 유의미한 생물학적 지식(knowledge)을 도출해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각 연구개발하고 있는 전문 기술들이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면 굉장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ChatGPT에 적용된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머신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AI 모델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는 정밀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바이오의약품이나 BT기반 첨단의료기기를 새로 제품화할려는 기업들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마주하게 됩니다. 오송재단이 그 때 연구 개발을 대행하고 시제품 생산을 대신해 주는 등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 이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품이나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미래기업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민간이 쉽게 할수 없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든 기업, 특히 바이오 의약품이나 첨단 의료기기 등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객괸적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RCO팀은 팀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유관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어벤저스같은 팀입니다."한국BMS제약 RCO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의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협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이슈들까지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벤져스급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은지 상무(RCO팀 총괄 부서장)는 "한국BMS제약 인하우스 임상 전략은 직원의 성장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인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라는 표어가 대한수면학회의 역할과 나아갈 길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수면에 관한 인식이 발전돼 수면의학에서 나온 연구 성과가 산업계와 수가 및 사회 제도 등에 반영돼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증진됐으면 한다.”오늘(17일)은 ‘세계 수면의 날’이다. 세계수면학회는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정하고,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수면은 건강에 필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장 수술을 할 때 가장 큰 부담은 심장을 세우는 것이다. 심장을 오래 세울수록 수술에 대한 합병증이나 부담이 커지는 건 자명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신기술 판막을 사용한 수술은 통상적인 수술 대비 안전하고 빨리 끝낼 수 있다. 병든 판막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수술로서 완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에서 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수술료 문제점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의 신무기’로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이 대두가 된 것이다.기존 판막과는 달리 신속거치 판막은 봉합하지 않고 대동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약사로서 약사사회에 헌신하는 것은 소명이며 당연한 일이다. 나이를 많이 먹었고 세월이 많이 흘러 잊혀졌을 것이라 생각해 아쉬웠는데 기억을 해주니 감사하다.”권경곤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제 4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권 명예회장은 제28대 대한약사회장과 초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 간 약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약사 권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권 명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오가논에서 ESG는 우리의 일과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등대이고, ESG TF팀은 그 방향성을 계속 깜빡이게 하는 ‘등대지기’입니다."한국오가논 ESG TF팀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사회적, 의료적 성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표지현 대외협력부 리드는 "오가논의 ESG는 기업 본연의 비전과 활동에 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크로마토크래피라는 특수한 제조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멀츠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은 내성이 단 한 케이스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순수한 신경독소만을 추출해서 정제한 제오민은 내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박제영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에서 추출한 생물학적 제제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모든 회사가 똑같은 균에서 만들기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타사 제품들은 복합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수술 결과에 대한 의료진 불만족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 의료진의 신뢰를 높였을 때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다 보니 의료진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술 케이스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좋은 장비에 대한 임상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장비의 기술력을 좋지 않게 인식하거나, 제품이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는 안과 분야도 마찬가지다.존슨앤존슨 서지컬비전 ASM 팀(Application Su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년간 국내 통증 치료의 질을 높이고, 신경외과 개원의와 대학교수 교류의 장을 열어 온 대한신경통증학회가 인증의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은 지난 5일 지규열 대산신경통증학회 회장(사진)은 지난 5일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지난 2001년 디스크 질환 권위자인 김영수 전 연세의대 교수가 중심이 되어 창립된 학회로서, 근거중심 통증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분과학회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3월 3일은 ‘세계 청각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난청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청 예방과 청각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귀의 모양을 닮은 숫자 3이 두 번 들어가는 3월 3일을 ‘세계 청각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귀와 청각관리! 우리모두 실현합시다’ 이다.대표적인 청각질환인 난청은 WHO의 2022년 보고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15억명의 인구가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인 4억 3000만 명은 중등도 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난소암 환자는 반드시 BRCA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난소암 치료 패러다임 바꾼 PARP 억제제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모든 환자군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이 만들어지 않아 진료현장에서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의과대학에서 부인종양학과 몽크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학과 김재원 교수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의 중요성과 바이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 의료진들이 소화기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일간보사의학신문은 최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장현주 교수(소화기내과 과장), 외과 신동우 교수(외과 과장)를 만나 소화기내시경센터 현황과 향후 목표점을 들어봤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개소했다.구체적으로 소화기내시경센터 내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에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 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아울러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원장을 맞은 국시원이 보건의료직 CBT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 시험 환경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최근 본지와 만나 원장 취임 소회와 국시원 운영방향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배현주 신임 원장은 단국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2017년 보건복지부 항생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 2021년 서울특별시 코로나 대응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이다.배 원장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