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병원급 적정성평가로 공통필수를 기본으로 하면서 ‘절대평가’, ‘유형별 선택평가’, ‘하위항목별 평가’를 더하는 모형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개선방안(연구책임자 울산의대 조민우 교수)’을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현행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2019년 1차 중소병원 적정성평가)’ 현황을 파악하고, 제외국 병원 급 의료질 평가체계 및 결과 활용방안 문헌을 고찰했으며, 병원 유형별 특수성을 반영할 신(新) 평가체계 구축을 제안했다.연구진이 제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골섬유종치료제 인레빅캡슐이 암질심(암질환심의위원회)에 이어 약평위도 통과했다.구루병치료제 크리스비타주도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다른 심의약제들도 급여적정성을 각각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23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약평위에서는 급여결정신청 약제로 ▲잘레딘캡슐 5, 10mg(부광약품) ▲오젬픽프리필드펜(노보노디스크제약) ▲브루킨사캡슐 80mg(베이진코리아) ▲인레빅캡슐(한국비엠에스제약) ▲크리스비타주사액 10, 20, 30mg(한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평원이 제약사 약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등재약 재평가 설명회를 진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0일 15시 30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를 보건복지부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0년 시행된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 이후 의약품 재평가 유예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제도의 정확한 이해 제고 등 제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사평가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의약품 1‧2차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골수섬유종 치료제 인렉빅캡슐이 급여기준 설정에 성공하며 건보 급여 적용에 한발짝 다가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23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개최하고 이같은 심의결과를 밝혔다.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결정신청 4개, 급여기준확대 1개로 총 5개 약제를 심의가 이뤄졌으며, 급여신청 1개, 급여확대 1개 품목이 급여 기준 설정에 성공했다.암질심 통과 약제를 보면, 한국비엠에스제약이 급여신청한 ‘인레빅캡슐(성분: 페드라티닙)’은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다음 질병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위탁병원 감면대상자에 대한 진료비용도 심사평가원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국가보훈처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3월 8일까지이다.개정령안은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심사평가원에 위탁하는 업무의 범위에 위탁병원 감면대상자의 진료비용을 포함하는 내용이다.국가보훈처는 이에 대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의 진료비용 중 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에 대한 심사·조정 및 평가 업무를 심사평가원에 위탁할 수 있다”며 “위탁하는 업무의 범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서 현행 수가 구조·수준을 개선하고, 대상 환자를 확대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원으로 진행한 ‘입원 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성과평가 연구용역(3단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입원전담의 자원 및 청구현황을 확인하면서 ▲의료의 질, 환자 안전에 미치는 임상적 효과 평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운영에 따른 질환 비용 차이분석 ▲입원전담의 제도를 경험한 환자만족도 조사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 새 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공모’를 안내했다. 공모는 지난 20일 시작됐으며 오는 2월 3일 18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이번 11대 원장 인사는 더욱더 리더십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현직 김선민 10대 원장의 임기가 오는 4월까지 3개월 남은 가운데, 기존 이사들도 공석이거나 임기만료, 혹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심사평가원은 기획상임이사와 감사가 공석이며, 업무상임이사(김남희 이사, 2023년 1월 임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가 소아청소년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약평위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3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약평위는 결정신청약제로 올라온 ‘듀피젠트프리필드주(성분: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200mg, 300mg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듀피젠트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아토피 피부염·천식·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이번 심의에서는 소아 및 청소년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킴리아·졸겐스마 등 초고가약에 대한 성과 관리를 위한 기준이 마련돼 시행에 들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가의약품의 성과관리 등에 관한 규정(1월 3일 제정·시행)’을 공개했다.이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약제(약제)’의 일반원칙 ‘고가의약품 급여관리에 관한 기준’에 따른 성과관리 규정이다.규정 일반원칙에서는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를 투여한 경우 관리기간 동안 환자의 투약 및 평가정보를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에 기재해 제출토록 했다.관리기간은 킴리아주가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희귀필수약 공급대응을 위해 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의 재고가 공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일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현황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했다.이번 정보공개는 그간 코로나 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에 해당 사유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품비 절감을 위해 시행중인 ‘저가구매 장려금 제도’가 일정부분 약품비 절감 효과가 있으나, 이미 한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지급 대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지급율을 조정·분배하는 한편, 약국 대상 약품비 관련 제도와 장려금 성과지표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저가구매 장려금 효과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연구진은 국내·외 문헌조사와 제도현황을 분석하고, 의료기관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통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급여 적정성평가를 진료성과와 환자안전 중심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결핵치료성공률,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률 등 모니터링 지표를 신설하고 중환자실 사망률, 뇌졸중 입원 30일내 사망률 등은 평가지표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기준 변화가 예고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디.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올해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준비와 심사체계 개편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의결돼 심평원 업무로서의 근거규정이 미비했던 업무 수행 정당성을 확보했고, 적정성 평가 근거도 마련됐다”고 말했다.또한 “심평원 데이터를 환자단위로 통합해 국민안전서비스를 구축하고 AI 분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의료 공공기관 최초 클라우드 플랫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 17개를 공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즐 통해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오고 있다.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총 17개 항목이며 요양기관 종별 특성을 반영해 상급종합병원 12항목, 종합병원 14항목, 병·의원 10항목으로 선정했다. 신규항목으로는 ▲신경차단술 ▲안구광학단층촬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평가가 내년부터는 통합돼 이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주기(2023년) 고혈압과 당뇨병의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통합된 평가로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그간의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는 질환별로 나눠 평가했으나, 2023년부터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해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 및 환자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고혈압・당뇨병 평가 대상은 의원이며, 평가지표를 공통지표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첫 치매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종합적으로 72.9점으로 확인됐다. 평가등급은 1등급이 25.1%였으며, 1~5등급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차 치매 적정성평가’ 결과를 28일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제공해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치매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적정성평가를 처음 시행했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영유아 감기 환자 10명 중 4명이 여전히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연령별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 항생제 처방률이 영유아(0-6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2002년 73.33%에서 2021년 35.14%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2021년 연령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을 살펴보면 영유아의 항생제처방률이 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임상희)은 지난 23일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기억열기 연말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펠트만들기 등 인지강화물품(128만원 상당)을 제공해 인지과제 3종을 활용한 트리꾸미기 및 올 한해 치매어르신들이 치매교실에서 만든 작품 감상 활동을 지원했다. 부산지원은 찾아가는 건강정보 상담소도 설치해 부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극복에 힘을 보탰다.임상희 부산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2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301개 제약사)을 지난 16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포털에 공고했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전 제조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8가지 유형으로, 그 중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항진균제 ‘플루코나졸’이 비용대비 효과적 함량사용 대상 의약품을 적용돼 내년부터 청구에 활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관리부는 최근 의료기관에 급여목록에 등재된 '플루코나졸(fluconazole)' 성분에 대해 비용효과적인 함량 사용 대상 의약품으로 적용됐다고 안내했다.대상이 되는 의약품은 플루코나졸 50mg 저함량 배수처방(3배수)으로, 이를 동일제조업자 성분·제형이지만 함량이 다른 의약품에 대해 1회 투여량을 기준으로 저함량 약제를 배수 처방 시 처방전 내 점검, 사용 없이 청구하는 경우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