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강서구의사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조용진 부회장(본앤본정형외과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 간 이다.이날 조용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의 의료 현안 해결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문제의 본질은 의사 부족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조용진 회장은 “지역의료 강화는 의사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의사는 환자가 있는 곳에 언제나 함께 있었다. 충분히 치료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지금 의료계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의사들이 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광주광역시 남구의사회는 2월 21일 오후 7시 와키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어려울수록 뭉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심상돈 남구의사회장은 인사말 겸 이임사에서 “의료계가 보다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건강증진 분야에도 영역을 확대하려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의료계와 국민들을 충돌하게 하는 그림을 그렸는가”라고 질문했다.특히 심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 구미시의사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호텔 금오산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상훈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의사회 박준용 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 최현주 구미시보건소장, 고문 및 원로회원 등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상훈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시의사회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로 활동하면서 다년간 의사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며 “현재 혼란스러운 의료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잘 이끌어 단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4년도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김은용 현 부회장(파동신세계연합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등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 본 회의에 앞서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 릴레이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조병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그 동안 수고해주신 집행부 임원진과 평소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시흥시 관내에 분만 가능 병원이 1곳에 불과하는 등 분만 인프라 붕괴로 임산부 생명이 위험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는 지난 15일 신천연합병원 강당에서 ‘시흥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한 산모와 태아 건강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흥시의사회 박기호 회장(마음속내과의원), 오상윤 이사(예진산부인과의원)를 비롯하여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 2차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시흥소방서, 관내 산후조리원 등 관계자 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리나라 국민 90%는 요양병원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92%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3.1% point)으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요양병원 환자들의 간병비가 부담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부담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20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이하 의대협)가 동맹휴학을 선언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의대생 총 8753명이 휴학계를 냈다.21일 교육부는 2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총 27개 의대에서 7620명이 새로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일 7개 의과대학 의대생 1133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을 더하면 총 8753명이 휴학계를 냈다.이는 전국 의대생의 약 43%에 달하는 숫자다. 휴학을 신청한 학생 중 승인된 학생은 6개교 30명 정도로 알려졌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강북구의사회가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등 혼란한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단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강북구의사회는 지난 20일 빅토리아 웨딩파티에서 ‘2024년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영재 부회장(김영재내과의원)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김영재 신임 회장은 “지금 우리 의료계가 정말 어려운 도전에 거세게, 복잡하게 얽혀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있다면 어떤 난관도 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 방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랑구의사회가 잘못된 의대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중랑구의사회는 19일 제37차 정기총회 겸 의대정원 확대 철회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오동호 회장은 "정부의 기만적인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증원 정책으로 심려가 크다"며 "정부는 지난 수십년간 의료체계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전문가의 직업적 자유를 부당하게 억압했음에도 또 다시 기만과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오 회장은 "우리는 국민 기본권에 따라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를 통해 정부정책의 오류와 선제적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도봉구의사회 김해은 신임 회장이 의사 후배들의 안정된 직역 확보를 위해 의협,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도봉구의사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도봉구 하누소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성욱 회장은 “의사회 회장을 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사회적 변화와 국민들의 요구가 다양해졌다. 그것을 충족하는 것이 의사회에서 모두 충족할 수 없지만 우리가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보람찬 6년을 보냈다”며 “이제 야인으로 돌아가지만 의사회에 도움 될 수 있는 것을 찾아 도움을 드리도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대표들이 오늘 의협회관에 집결해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오후 12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다.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집단행동을 예고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전협은 "대표가 공석이거나 전공의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수련병원에서도 내부 논의를 통해 전공의 신분의 대의원이 참석한다면 젊은 의사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사회 새 회장에 김지훈 동구의사회 부회장(동양미인의원)이 선출됐다.동구의사회는 19일 오후 7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시의장으로 선임된 전현권 고문의 진행으로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김지훈 원장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감사에는 김용주(김용주 내과) 현 감사, 박옥기(필요한가정의학과) 현 감사를 연임했으며 임원과 대의원은 집행부에 모두 위임했다.신임 김지훈 회장은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0년전 동구에 개업해 아는 선후배님들이 없어 힘들어 했을 때 따뜻한 손길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시 정부가 불이익을 줄 경우 강경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9일 성명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의교협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정책 발표 때문에 벌어진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전의교협은 "1977년 국민건강보험이 시작된 이래 수십 년간 정부는 의료를 정치적인 도구로만 이용해 왔고 법안으로 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정책 수립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은 제대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대학수요 조사 시 과추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대정원 재조정을 촉구했다.KAMC는 19일 서울의대 교육관 정보교육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KAMC 신천수 이사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발표는 교육현장의 대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의사회는 19일 의료대란을 유도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의사는 지금까지 순하고 외로운 양이었다. 하지만 이를 외로운 늑대로 만들어 자발적으로 활동하게 하고, 결국 무리짓게 하는 것은 바로 정부이다”며 “소위 MZ세대인 의과대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왜 의사협회의 사주를 받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학부모와 학생, 전공의들, 선배의사와 후배의사 사이를 이간질하는 정부의 비열한 행태는 도를 넘었다”고 분노했다.이어 “의사들을 총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월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날 꾸려진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응급의료 이용의 불편‧애로 사항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응급의학회가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정부에 의료계와 적극인 소통을 촉구했다.19일 응급의학회(이사장 김인병)는 성명을 통해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의료계 현안으로 인해 응급의료 이용의 불편‧애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료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요구했다.앞서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18시 기준 수련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나온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의사들의 군복무를 두고 ‘개인적인 피해’로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최근 대공협(회장 이정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의 노력과 헌신을 가볍게 평가절하하지 말라”며 박민수 제2차관의 공중보건의‧군의관 복무에 대한 ‘개인적인 피해’ 발언을 비판했다.이어 대공협은 “신성한 국방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군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단순 ‘피해’로 표현하는 것은 전국 공보의‧군의관의 사기를 극심히 떨어뜨리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정부의 백내장 수술 등 혼합진료 금지에 안과의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손보사, 브로커 등의 잘못인 것을 안과의사들의 책임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정혜욱)는 지난 1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정기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에 담긴 혼합진료 금지에 대한 의사회의 반대의견이 주를 이뤘다. 패키지에 따르면, 급여진료와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비중증 과잉비급여의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사회는 2월 16일 오후 7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독 출마한 김상훈 광주병원(소화기내과) 원장을 선임했다.회장 선거는 홍경표 전 광주시의사회장을 임시 대의원 의장으로 선임해 진행했으며 유일하게 출마 추천을 받은 김상훈 원장을 박수로 환영했다.감사에는 장현주 현대병원 원장과 임동명 임동명이비인훈과의원 원장이 선임됐으며, 임원과 대의원은 집행부에 위임했다.신임 김상훈 북구의사회장은 “89년 북구의사회가 창립이후 매년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복지부 차관이 의사들을 법정 최고형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