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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보고[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췌장암이 악성화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RECK'라는 단백질이 췌장에서 감소하면 암세포끼리 결합하지 않고 제각기 흩어져 간 등으로 쉽게 전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마찬가지의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단백질을 늘리는 약물을 투여하면 전이를 줄일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췌장은 일본에서 연간 약 4만4000명이 진단된다. 대장암과 위암, 폐암과 비교하면 발병률은 낮지만 5년 생존율은 8%대로 연간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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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방침[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해외에서 먼저 개발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다국가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전 일본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하는 1상 임상시험이 원칙적으로 불필요해질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검토회는 13일 다국가 공동 임상시험이 실시되기 전 1상 임상시험에 대해 인종과 민족, 국가·지역별 실시가 원칙적으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약품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에는 소수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1상 임상시험, 소수의 환자에서 적정량과 사용법을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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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대규모 조사결과 공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임산부가 임신 초기 비타민A 영양제를 섭취하면 태어나는 아이가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그동안 비타민A의 과잉섭취에 관해서는 피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번 대규모 조사를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환경요인이 아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환경성의 역학조사인 '에코틸조사'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약 9만쌍의 산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3세까지 심장의 각 부위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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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 심장학회(ESC)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관리 가이드라인이 최근 통합됐다. 유럽 심장 저널에 실린 이번 가이드라인은 처음으로 STEMI(ST-elevation MI)와 NSTEMI(non-ST-elevation MI) 및 불안정 협심증을 동일한 권고로 통합시켰다.이에 대해 가이드라인 태스크포스의 의장은 STEMI, NSTEMI나 불안정 협심증 모두 하나의 스팩트럼을 나타낸다고 메드스케이프를 통해 설명했다.이에 따라 기존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모든 의심 환자는 10분 이내에 ECG를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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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트시드, 2년 후 실용화 목표[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근세포를 덩어리로 만든 심근구를 중증 심부전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에서 증상개선효과가 확인됐다.일본의 바이오벤처회사인 하트시드는 11일 이식을 받은 2명의 환자에서 6개월 후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심각한 부정맥과 암화, 거부반응과 같은 안전성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iPS세포를 이용한 심부전 치료를 새로운 단계로 이끄는 성과로서, 2년 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2명은 모두 60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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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 심장 협회(ESC)가 최근 심근병증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포괄적 가이드라인을 세계 처음으로 유럽 심장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심근병증 환자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시험이 부족한 가운데 이는 대부분 관찰적 전향 연구 및 전문가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이에 따르면 심근병증에는 비후성 심근증(HCM), 확장심근증(DCM), 부정맥유발 심근증(ACM), 제한심근증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또한 현재 치료 옵션으로 ACE 억제제, ARB, 베타-차단제, SLGT2 억제제 등 모두는 증상을 관리할 뿐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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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중증화 예방 가능성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3D로 신체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해주는 바디수트인 '조조수트'(Zozosuit)로 측만증을 판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와 맞춤형 의류브랜드인 ZOZO 공동연구팀은 바디수트를 착용한 상태로 사진을 찍으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작성한 3D모델로부터 몸체가 휜 정도를 판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증화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미국 학술저널 'Spine'에 게재될 예정이다.측만증은 성장기에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증화하면 수술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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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하트시드(Heartseed)는 5일 미분화 iPS세포의 제거기술에 관한 특허 비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iPS세포 유래 간엽계줄기세포를 개발하는 생명공학회사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PS세포로부터 목적한 세포를 제작하고 이를 투여하는 재생의료의 임상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양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미분화 iPS세포를 가능한한 제거하는 일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미분화 iPS세포에 선택적으로 고발현하는 지방산 합성효소를 저해함에 따라 미분화 iPS세포를 제거하는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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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부작용 경감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암세포가 세포사를 제어하는 일부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일본 도쿄대 대학원 연구팀은 텔로머레이즈 역전사효소(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 TERT)가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내 구획에 축적되는 모습과 세포가 사멸하는 타이밍을 동시에 가시화함에 따라 암세포가 어떻게 세포사멸을 제어하는지 밝힐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 TERT 축적과 세포사와의 관련성은 주장돼 왔으나 직접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험기반조차 없는 상태였다.연구팀은 TERT의 기능을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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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심장학회(ESC)가 최근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CVD)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SC는 2형 당뇨이지만 CVD, 심부전, 만성신질환(CKD)이 없는 유럽 환자에 대해 남녀 별도로 10년간 CVD 위험을 계산하는 새로운 SCORE2 계산을 도입했다. 이는 거의 23만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고안됐으며 유럽의 2형 당뇨 환자 21만7000명의 데이터를 통해 검증됐다. 특히 별도의 바이오마커나 영상 없이도 쉽게 알 수 있는 연령, 성별, 수축기 혈압, 흡연 상태, 혈청 콜레스테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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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치료제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장기가 점점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촉진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일본 규슈대 대학원 약학연구원 질환제어학분야 연구팀은 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면 장기의 섬유화에 유효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섬유화는 콜라겐 등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로, 정상적인 장기의 세포에서는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적정량 만들고 장기에 적절한 탄력을 갖게 한다. 하지만 염증 등으로 섬유아세포가 근섬유아세포로 분화하면 다량의 콜라겐이 생산되어 장기는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한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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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차의료에서 2형 당뇨 및 COPD 환자에 대한 새로운 검진법이 심혈관 질환(CVD)의 발견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네덜란드에서 의사 25명과 환자 1200명 이상이 참여한 RED-CVD(Reviving the Early Diagnosis of CVD) 연구 결과로 최근 유럽 심장학회 모임을 통해 발표됐다.연구에서는 의사 14명이 환자 624명에 대해 구조적 검진 프로토콜을 적용했으며, 대조군으로 다른 11명의 의사는 환자 592명에 대해 일상적 케어를 제공했다.참여 환자의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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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이 14만건이 넘는 암환자의 진료기록을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신약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다케다는 공익재단법인 암연구회 등과 제휴하고 임상시험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암연구회는 연구회가 운영하는 아리아케병원에서 2005년 이후 진료를 받은 암환자의 전자진료기록카드를 토대로 '통합 암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산학 제휴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처음으로 알려진다.신약과 기존 약물을 또 다른 질환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승인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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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새 치매 치료법 개발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아마미오섬에 서식하는 반시뱀이 가진 독 성분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와 교토대 공동연구팀은 31일 배양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향후 동물실험 등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향후 새로운 치매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연구팀은 반시뱀의 독 성분으로부터 단백질을 분해하는 특정 효소를 추출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를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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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 속을 촬영한 동영상으로부터 드문 종양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일본 도쿄지케카이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1개의 동영상으로부터 많은 화상을 잘라내 학습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의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개발회사인 사이오스(SIOS)의 자회사인 사이오스 테크놀로지(SIOS Technology)와의 공동개발로 탄생한 이 AI는 코 내부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비부비동 유두종을 판별할 수 있다. 비부비동 유두종 환자 21명과 외관상 비부비동 유두종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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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의료관광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인 가운데 캐나다 등이 20대 의료 관광국으로 꼽힌다고 최근 인사이더 멍키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된 이후 반등 중인 의료관광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1.1%의 성장하며 535억1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관측이다.의료 관광객은 보통 25~75%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는 가운데 인사이더 멍키는 의료관광 지수를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적 환경, 커뮤니케이션 등 의료관광 인프라,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고려해 20대 의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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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부작용 억제 신약 개발 촉진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에히메대와 나고야공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탈리도마이드가 임산부 복용으로 태아에 장애를 초래하지 않도록 개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부작용을 억제한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성과로서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최근 연구논문이 게재됐다.탈리도마이드는 체내에서 '세레브론'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여러 특정 단백질을 분해함에 따라 항암작용과 동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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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노인의학회의 전문가 패널이 1500건 이상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근래 의약품 안전 처방 가이드라인을 4년 만에 개정했다고 최근 메드스케이프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항응고제의 경우 주요한 변화로 와파린에 대해 정맥혈전색전증 및 비판막성 심방세동 위험 때문에 DOAC(direct oral anticoagulant)이 금기거나 사용하기 어렵지 않은 한 1차 치료제로 피해야 된다.아울러 가능한 리바록사반도 피해야 되고 다비가트란도 주의가 필요하며 보다 안전하게 여겨지는 아픽사반이 선호된다.당뇨병 관리에
의료
김자연 기자
2023.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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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내년도 도쿄과학대로 통합을 앞두고 있는 도쿄공대와 도쿄의치대가 치매와 암 등에 유효한 차세대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조직을 연내 설립한다.약물 합성으로 우수한 기술을 지닌 도쿄공대와 고도의 의학연구를 실시하는 도쿄의치대는 각자의 우수한 분야를 활용해 통합효과를 최대화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의공학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며, 여러 제약회사와도 제휴하고 그 성과를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공동연구조직은 '중분자 신약개발 컨소시엄'으로, 기존 약물로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대해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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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치료법 선택 기대[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소아암환자의 게놈을 총망라해 조사하는 '전장게놈 해석'을 실시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11월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도쿄대병원과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올해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게놈 해석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실용화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암은 유전자 변이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포가 증가할 때 신체 설계도인 유전자의 복제실수가 일어나면 이상세포가 생겨나 계속 증가하는 경우
의료
정우용 기자
2023.08.2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