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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이찌제약은 14일 산토리와의 공동출자로 설립한 다이이찌산토리파마를 완전 자회사화하기로 정식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8일 산쿄와의 합병으로 '다이이찌산쿄' 출범을 앞두고 있는 다이이찌는 15일 산토리가 보유하는 34%분의 주식을 약 100억엔에 사들이고, 27일에는 다이이찌산토리가 실시하는 200억엔의 제3자 할당증자를 전액 인수해 재무체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완전 자회사화에 따라 회사명은 '다이이찌아스비오파마'(DAIICHI 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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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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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은 14일 생명공학회사인 HMT(Human Metabolome Technologies)와 간 및 신장질환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HMT가 개발한 생체내 전(全)대사물의 측정·해석기술을 활용해 두 질환의 상태를 수치화 및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HMT는 게이오기주쿠대학 교수들이 2003년 발족한 벤처기업으로, 모세관전기영동·질량분석장치(CE-M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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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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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자문위원회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희귀 백혈병 치료제를 승인 권고했다. FDA 자문위는 지난 14일 백혈병약 '아라논'(Arranon, nelarabine) 주를 소아에게 11 대 1, 성인에게는 만장일치로 가속승인(2상 임상 근거)을 권고했다. 아라논은 이전 2차례 이상의 화학요법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거나 치료 후 재발한 T 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T-ALL) 또는 T 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T-LBL)을 지닌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단독요법제로 신청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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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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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보트와 스위스 로슈가 지난 13일 있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의 결정에 희비가 교차했다. 우선 FDA 자문위는 애보트가 작년 12월 전이성, 호르몬 치료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신청한 '진레이'(Xinlay, atrasentan)에 대해 안전·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를 거부했다. 반면 자문위는 로슈의 미국내 제휴사 OSI 파마슈티컬스와 지넨텍이 지난 5월 이전 미치료 진행된 췌장암을 지닌 환자들의 치료(1차 치료)에 표준 화학요법제 '젬자'(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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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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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쥬가이제약은 만성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Pegasys, peginterferon alfa-2a)와 항바이러스제인 '코페구스'(Copegus, ribavirin)와의 병용요법이 최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로슈社가 개발한 페가시스는 주 1회 투여로 만성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페그-인터페론 제제로, 일본에선 우선심사품목 지정을 받고 신청 약 11개월만인 2003년 10월에 단독요법으로 승인됐다.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은 올해 6월 승인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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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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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자이는 미국 임상연구 자회사인 에자이 메디컬 리서치가 최근 항간질약 '루피나마이드'(rufinamide)를 성인 부분간질 및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GS)의 병용요법에 대해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루피나마이드는 노바티스가 합성한 폭넓은 항경련 작용을 갖는 항간질약으로, 작년 2월 에자이가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고 올해 3월엔 유럽의약청(EMEA)에 LGS의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에선 작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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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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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바이옥스'(Vioxx, rofecoxib) 등 COX-2 억제제 계열의 관절염 치료제에서 우려되는 심혈관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듀크대학 의료센터 내과의 토머스 코프먼 교수팀은 '세포대사'(CM) 9월호 논문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이 COX-2 억제제에 대한 반응으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는 COX-1과 COX-2 효소의 작용을 동시에 차단해 통증과 염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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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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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오포리아'(Oporia, lasofoxifene)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 거부 결정을 받았다고 화이자가 지난 13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화이자는 유럽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초기 유방암을 지닌 폐경후 여성들의 보조(술후) 치료제로 확대 신청된 아로마타제 억제제 '아로마신'(Aromasin, exemestane)이 유럽상호인증절차(MRP)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해 미국에서의 결정과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리간드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오포리아는 골격·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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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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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개발 폐암 치료제 '이레사'(Iressa, gefitinib)의 효과 여부를 혈액으로 간편히 예측하는 방법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나카무라 유스케 교수팀은 이 검사법을 활용하면 이레사 투여에 따른 생존기간을 최고 3.6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수년 안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14일 삿뽀로시에서 열린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레사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일부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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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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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지노모토는 지난 12일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Actonel, risedronate)의 판매회사를 내달부터 아벤티스파마에서 에자이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아지노모토가 제조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악토넬은 아벤티스가 판매를 하고 에자이가 판촉에 협력해 왔다. 그러나 양사의 사업전략 변경 등으로 에자이가 판매하는 쪽이 더욱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 에자이는 올 하반기 40억엔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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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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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제 '부데소니드'(budesonide)가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의 재발을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윌리엄 샌드본 박사 등 연구팀은 '미국위장병학저널'(JAG) 8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부데소니드가 약물로 관해를 유도받은 크론병 환자들에서 이러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크론병은 면역계가 과잉 반응해 장에 만성 염증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장 조직에서 항원제시 세포에 의한 IL-12 생성과 장 림프구 및 대식세포에 의한 감마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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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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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임상결과 발표 항당뇨제 '액토스'(Actos, pioglitazone)가 2형 당뇨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 및 사망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다케다약품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유럽 19개국에서 5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1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액티브'(PROactive)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기왕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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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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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메드이뮨이 자국내 생명공학사와 다양한 암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메드이뮨은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바스진(VasGene)과 타이로신 키나제 'EphB4' 및 이와 결합하는 'EphrinB2'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 단클론성 항체를 개발하기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이에 따라 채택된 화합물에 대한 개발·판매권은 자사가 보유한다고 밝혔다. EphB4는 종양세포와 종양 관련 혈관에서 높은 수치로 발견되는 타이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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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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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내년부터 4파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개발한 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가 지난 6일 미국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 권고를 받아 연내 승인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 98년 허가된 암젠의 '엔브렐'(Enbrel, etanercept), 그 이듬해 승인된 존슨&존슨의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 2002년 말에 허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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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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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모포시스(Morphosys)社는 최근 일본 시오노기제약에 자사의 완전 인간항체 생산기술인 'HuCAL'을 3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시오노기는 모포시스의 파지(phage)에 인간항체유전자를 도입해 제작한 라이브러리인 'HuCAL GOLD'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시오노기는 "이번 제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신약개발의 표적을 평가하는 데 이용하기 위함"이라며 "항체의약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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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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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지난 8일 미국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7 대 2의 표결로 승인 권고를 받은 화이자와 사노피-아벤티스의 흡입형 인슐린 '엑수베라'(Exubera)가 연말 안으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UBS 투자연구센터는 9일 "반대자 2명 중 1명은 추가 안전성 데이터를 보길 원했지만 다른 1명은 (흡입기 사용과 관련한) 적절한 환자 교육에 대해 우려했다"며 "이러한 긍정적 의견은 FDA의 결정 시한인 내달 27일에 완전 승인의 발판을 마련해 (승인) 직후 발매가 예상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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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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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구미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 '17-AAG'가 난치성 신경질환인 '척수구근 근위축증'(Spinobulbar Muscular Atrophy, SBMA), 일명 케네디 증후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내과학 소부에 겐 교수 등 연구팀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메디신' 온라인판 12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7-AAG가 SBMA를 초래하는 변이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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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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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개발한 새로운 계열의 항당뇨제가 미국에서 승인 권고를 받았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심의에서 BMS의 경구 항당뇨제 '파그루바'(Pargluva, muraglitazar)를 제2형 당뇨병의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8 대 1, 메트포민과 병용요법으로 7 대 2의 표를 던져 승인을 권고했다. 그러나 자문위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요법은 6 대 3의 표결로 부결시켰다. 파그루바는 이중 PPAR 항진제로, 알파 및 감마 PPAR 수용체를 모두 항진해 제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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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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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뭇가사리를 이용한 가공식품인 한천에 포함된 한천올리고당이 항염작용을 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다카라바이오는 8일 한천올리고당이 생성하는 일산화탄소 합성효소인 'HO-1'의 발현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PGE2'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RNA 간섭' 기술로 HO-1의 발현을 억제한 실험에선 PGE2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연구팀은 한천올리고당이 PGE2를 생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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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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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의 월 1회 복용 골다공증 치료제가 스위스에서 시판 허가돼 자국내 승인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세계 70여개 국에서 승인의 발판을 마련했다. 로슈와 공동 판매권(일본 제외)을 보유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8일 제3 세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제제 '보니바'(Boniva, ibandronate; 유럽 상품명 Bonviva)의 1개월 1회 경구제형(150mg)이 폐경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스위스 보건당국(스위스메딕)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 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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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1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