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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Lipitor, atorvastatin)가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제로 시판 허가됐다. 미국 화이자는 지난 27일 리피토가 △심질환의 증거는 없으나 기타 위험인자를 지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예방 △심질환의 증거는 없으나 당뇨병 외 다중 위험인자를 지닌 환자들에서 뇌졸중의 예방 등 2가지 적응증에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심혈관 질환(CVD)의 흔한 위험인자로는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심질환 가족력, 55세 이상,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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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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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항우울제 '팍실'(Paxil, paroxetine)을 사용하면 태아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는 지난 27일 팍실 및 팍실 서방정(Paxil CR)의 임신 초기 사용과 관련한 선천성 기형아 위험을 의사들에게 경고했다. 현재 팍실과 기타 항우울제의 처방정보에는 이미 이들 약물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기술하고 의사들에게 우울증을 지닌 임신부의 치료에 따른 위험과 편익을 주의해서 비교해 보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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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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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약품공업은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6년만의 신약인 불면증 치료제 '로제렘'(Rozerem, ramelteon)을 시판했다고 발표했다. 로제렘은 다케다가 미국에서 자사단독으로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 뇌와 망막에 존재하면서 수면에 관여하는 'MT1/MT2'라는 세포표면 단백질에만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고 생리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다케다는 로제렘이 오는 2009년 이후 주력 4개 제품의 잇단 특허만료로 초래될 수익악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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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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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최대 의약품 도매업체인 메디세오홀딩스와 의료사업에서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의료제도 개혁으로 합리화가 요구되고 있는 병원경영 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향후 중국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기기 등 공급과 병원건설에 관한 조언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쓰비시상사는 의료분야에서 풍부한 실적을 쌓고 있는 메디세오와 제휴함에 따라 상품 조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사는 원내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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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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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월 1회 복용 골다공증 치료제와 미국 머크의 주 1회 복용 골다공증약을 비교하는 임상이 시작됐다. 로슈와 GSK는 지난 26일 양사가 공동 개발한 1개월 1회 복용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Bonviva, ibandronate)를 시장 선두주자인 1주 1회 복용 골다공증약 '포사맥스'(Fosamax, alendronate)와 직접 비교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발표하고 '모션'(MOTION)이라 명명된 이 임상은 1년간 진행되며 골다공증을 지닌 폐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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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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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명공학회사인 안제스MG는 자사의 핵산의약품인 'NFκ(Nuclear Factor-kappa)B 데코이 올리고(Decoy Oligodeoxynucleotide)'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알프레사파마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NFκB 데코이 올리고는 유전자의 구성성분 일부를 사용하는 핵산의약품.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인 NFκB를 특이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효과적이면서 적은 부작용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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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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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자진 회수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 natalizumab)가 미국에서 재시판 신청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생명공학사 바이오젠 아이덱과 아일랜드계 제약사 엘란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6일 티사브리에 대한 새로운 안전성 데이터를 미국 FDA와 유럽 EMEA(유럽의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티사브리는 작년 11월 재발-관해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치료에 FDA의 우선심사 후 가속승인을 받을 정도로 효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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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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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쿄와 산텐제약은 26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산텐은 이번 제휴로 산쿄가 해외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CS-011'을 안구건조증 등 각결막 상피장애 치료제로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했다. 단, 일본에서는 양사가 공동판권을 보유하기로 했다. CS-011은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로서 미국에서 2상 임상이 추진되고 있으며, 산텐은 이 제제가 점안제로서 안구건조증 등에 우수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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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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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및 크론병 치료제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가 궤양성 결장염 환자들에서 수술을 방지하는 표준 약물로 유력시된다. 실제로 레미케이드는 지난 16일 미국에서 전통적 치료제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결장염을 지닌 환자들에서 증후와 증상을 경감하고 임상적 관해와 점막 치유를 성취하며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사용 필요성을 없애는 용도로 FDA의 우선심사 허가를 받았다. 궤양성 결장염은 크론병과 같이 염증성 장질환이지만 결장에만 염증과 궤양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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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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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작용제 계열의 파킨슨병 치료제 '리큅'(Requip, ropinirole)이 유럽연합(EU)에서 하지불안증후군(RLS)의 치료에 허가 권고를 받았다고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15일 밝혔다. RLS는 밤에 다리를 움직이는 충동을 억제할 수 없고 안정시 다리에서 느끼는 통증 감각이 형언할 수 없이 기분 나쁜 것이 특징인 신경장애로, 증상은 흔히 저녁이나 밤의 안정시에 나타나 수면을 방해한다. 그간 RLS의 치료에 미국 FDA가 승인한 약물은 없었으나, 리큅이 지난 5월 중등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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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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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관형성제 계열의 첫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이 난소암 2상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을 유발해 임상이 중단됐다. 미국 생명공학사 지넨텍은 지난 23일 아바스틴을 투여받은 전이성 난소암 환자 44명 중 5명에서 위장관 천공이 발생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부작용은 작년 2월 미국 FDA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아바스틴을 승인하는 데 근거가 된 임상에서도 관찰되었으나, 발생률은 훨씬 더 낮았다. 의사들은 위장관 천공 부작용이 건강한 장조직을 대체한 종양세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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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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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천식약 '심비코트'(Symbicort, formoterol/budesonide)를 미국 FDA에 승인 신청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심비코트는 기관지 확장제와 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배합한 흡입제로, 세계 93개국에서 시판중이나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는 허가를 얻지 못해 경쟁제품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Seretide, salmeterol/fluticasone; 미국 상품명 Advair)와 매출액 면에서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세레타이드는 작년에 45억300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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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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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경제 예측 일본의 특정보건식품 시장규모가 내년 3771억엔으로, 2년새 10%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일본 조사기관인 후지경제가 최근 정리·발표한 '특정보건식품&유망식품시장 2005'에 따르면 이 중 고혈압예방식품의 시장규모는 175억엔으로 173%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건강기능식품은 평가를 거쳐 효능을 표기할 수 있는 `특정보건식품`과 정해 놓은 기준만 통과하면 개별적인 평가 없이도 효능표기가 가능한 `영양기능식품`으로 구분된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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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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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임상정보를 공개하는 새 웹사이트가 지난 21일 출범됐다. 국제제약협회연합(IFPMA)이 개설한 이 사이트(www.ifpma.org/clinicaltrials)는 세계적으로 가용한 임상시험 온라인 정보를 연결하는 포탈 사이트이다. 새 사이트는 최신 임상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들은 일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선택권을 갖는다. 아울러 제약사들이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상 임상은 공개가 면제되며 신약이 승인되기 전에 임상 결과를 공개해야 할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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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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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약사들간에 조류독감 백신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혈장제품 제조사인 호주 CSL은 지난 22일 조류독감 바이러스 균주 H5N1을 타깃으로 하는 백신의 임상시험을 내달 실시하며 이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올 7월 정부로부터 500만 호주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CSL은 "우리가 시험한 (항원) 함량이 성공적이고 (유행) 균주가 그대로라면 비상 시 4000만 도스를 생산하는 데 3개월이 소요될 것이고 공장에서 제품 출고는 6주 이내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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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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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의 매출액이 조만간 고지혈증약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S 헬스는 지난 19일 작년에 세계적으로 240억 달러 규모였던 항암제 매출액이 2009년에는 550억 달러로 2배 이상 확대돼 콜레스테롤 저하제(작년 270억 달러→2009년 380억 달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항암제 매출액의 증가로부터 최대의 수혜를 볼 생명공학사들 중 하나로 미국 지넨텍이 꼽혔고 가장 빠르게 성장할 항암제에는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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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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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엔 다이닛폰스미토모 탄생…업계 9위 일본 제약업계가 이달 말부터 내달 초에 걸쳐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새 회사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지각변동에 들어간다. 산쿄와 다이이찌제약이 공동 설립하는 '다이이찌산쿄'가 이달 28일 발족함에 따라 다케다약품, 아스텔라스제약과 3강 체제를 형성하는 한편, 내달 1일엔 다이닛폰제약과 스미토모제약의 통합으로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이 탄생한다. 이는 구미 거대제약사들 사이에서 세계적 재편의 물결이 일고 있는
제약
정우용 기자
2005.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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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 폐암 치료제 '타세바'(Tarceva, erlonitib)가 유럽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스위스 로슈는 지난 21일 "타세바가 유럽연합 전역에서 이전 최소 1차례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적으로 진행된 또는 전이된 비소세포폐암(NSCLC)을 지닌 환자들의 치료에 단독요법제로 승인되었다"고 발표하고 "유럽 약가는 미국에서와 비슷한 수준인 1일 65유로 선에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타세바는 같은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신청 3개월만인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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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렬 기자
2005.09.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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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20일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정'(zefix, lamivudine)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간경변 효능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제픽스는 B형 간염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일본에선 2000년 11월 시판, 약 2만명의 환자가 사용하고 있다. 올 초에는 간경변 적응증 추가를 위한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B형 간경변은 만성 B형 간염이 진행된 상태로, 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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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기자
2005.09.2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