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최세환)는 16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최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이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전재수·김병욱·정청래 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안까지 5개가 이미 발의된 상황에서 하나가 더 추가된 것이다.이에 대해 신경외과의사회는 “또다시 시도되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업계의 숙원 법안이라는 말이 있다”며 “‘숙원 법안’ 이라는 말에는 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조무사의 야간 상주를 인정하지 않는 자보 입원료 심사지침 신설에 의료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구체적으로 의료인의 상주 개념에 온콜(on-call) 대기 등 환자관리체계를 갖추는 것까지 포함했으며, 이러한 ‘상주’ 개념을 포함한 의사의 지도 하에 간호조무사가 입원환자를 관리하는 의원도 입원료 산정이 가능하다고 밝혀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자보심사지침에 대한 안내문을 최근 대한의사협회 등에 발송하고 이 같이 설명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 국회 법안소위 기습 통과를 비판하면서, 법안이 폐기될 수 있도록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15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200명(주최 측 추산)의 의사들은 간호법을 법안소위에서 기습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간호법의 폐단과 비상식의 문제를 줄기차게 지적하고 호소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결국 불통의 길로 독주하여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궐기대회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보건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의결되는 등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식을 상호 공유하고, 전국 의사 대표자의 단합으로 간호법을 폐기하자는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좌훈정 비대위 홍보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일방적으로 의결된 이후 폐기를 위한 보건의료인들의 1인시위가 한층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11일부터 13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정재원 정책이사, 이정근 상근부회장, 김이연 홍보이사 등이 “궁극적으로 이 간호악법을 막으려는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있다. 국민 생명에 직결된 사안을 보건의료계와 충분한 상의 없이 기습 의결한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한목소리를 내며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갔다.먼저 11일 1인시위에 참여한 정재원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가 5월 12일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 및 입법 강행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우석 회장 및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해 의료 근간을 뒤집는 간호악법 제정의 결사 반대를 외치며 결의문을 발표했다.경북의사회는 결의문에서 “간호법 제정안은 국민 건강을 역행시키고 보건의료질서를 파괴할 악법임을 누차 경고하고 보건의료분야는 그 특성상 각 직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조화를 이룰 때 환자치료에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수없이 설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원급 수가협상단이 진료비 증가가 일종의 ‘착시’라고 강조하며 수가협상에 반영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추가재정소요액(밴드) 증가를 위한 공단의 노력을 피력했다.대한개원의협회 김동석 회장(의원급 수가협상단장)은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1차 협상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동석 회장은 “현재 수가협상 핵심은 코로나 지원금을 수가협상과 연관시키려고 하는것이 가입자 생각이지만, 코로나 비용은 재난에 대한 비용으로 수가와 상관이 없다”며 “가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법안소위 기습 상정·통과된 것에 대해 범의료계가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간호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법이 날치기 통과된 악법이라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는 내는 중이다.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반민주적인 날치기 입법을 사과할 것과, 간호법안을 폐기할 것을 민주당 국회에 각각 요구했다.비대위는 “지금 날치기로 처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보건복지부 신임 이기일 2차관이 의협 용산임시회관에 방문해 이필수 회장 등 임원진과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부 신임 2차관으로 임명된 이기일 차관을 맞이한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이 차관이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고 오랜 기간 대한의사협회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의료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인 만큼, 앞으로도 의협과 보건복지부가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기일 차관은 “지금은 코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병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의 장관 임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대구광역시·경북병원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동향 출신의 외과 전문의로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및 병원장을 역임한 분으로 환자 진료와 행정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분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병원회는 이어 “정 후보자의 경우 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법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통과에 의료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총력 저지를 선언한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5일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궐기대회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보건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의결되는 등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여한솔)가 간호법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간호법을 독단적으로 통과시켰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간호법 저지를 위해 의료계와 연대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대전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대한간호협회 제외 범의료계가 반대하던 본 법안에 대해 여당이 날치기 형태로 통과시킨 행태는 어떠한 경우라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직전 긴급하게 본 법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통과시킨 점은 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대전협은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제75회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이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총회 안건에 오른 결의안은, 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간호법'의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 통과를 두고 경상남도의사회가 반발했다. 경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간호법의 단독 통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라며 강력 비난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제1법안심사소위(법안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ㆍ최연숙 의원이 각각 입법 발의한 '간호법'과 '간호ㆍ조산법' 등을 의결했다. 이날 법안소위는 민주당이 단독 소집해 열렸다. 국민의힘에서는 간호ㆍ조산법을 발의(발의 당시에는 국민의당 소속)한 최연숙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환자들에게 항정신성의약품 등의 약물 사용을 줄이고, 비약물적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치매의 비약물적 치료’ 지침을 개발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지난해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의뢰한 ‘치매의 비약물적 치료지침(총괄 연구책임자 석승한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개발연구를 완료하고, 최근 최종 보고서를 협회에 제출했다.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인지훈련으로 △주의력 훈련 △기억력 훈련 △수행기능 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이 의약단체장-건보공단 상견례로 시작된 가운데, 각종 코로나 검사비와 진료비가 법과 제도로 인한 진료비 상승 제외분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병원 유형(병원협회) 수가협상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4일 상견례로 막을 올린 2023년도 수가협상은 11일 대한약사회, 12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13일 대한병원협회, 조산사협회를 대상으로 1차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1차 협상의 경우 건보공단이 환산지수 연구결과를 각 의약단체에 설명하며, 각 의약단체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을 법안소위에서 통과시킨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법안 폐기를 위해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9일 대한의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을 통과시킨 것을 맹비난했다.의협은 법안소위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특정 직역에 대한 특혜를 천명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열대의학연구소(용태순 주임교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과정(정책·역학)’ 1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연세의대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감염병대응 정책과 역학‧통계 교육을 통해 탄자니아, 우간다,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 보건부 공무원 11명을 감염병 전문가로 키워냈다.연수를 마친 후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연수 만족도는 99.5점으로 나왔다. 또 연수 전 63.0점이었던 감염병대응 역량성취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전국 시도의사회들이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도 정 후보자의 장관임명 강행의지를 보이고 있어, 각종 의혹을 제기중인 민주당의 반대를 뚫고 정 후보자가 장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광주광역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부산광역시의사회·울산광역시의사회·경상남도의사회·대전광역시의사회·충청북도의사회·충청남도의사회·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인천광역시의사회·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주요 시도의사회는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역 의사회의 지지 표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울경 시도 의사회도 이에 동참했다.부산ㆍ울산ㆍ경남도의사회는 7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새 정부 국정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야 모두가 협치해야 한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신속한 청문 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부울경 의사회는 정호영 후보자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균형 있게 수립, 집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지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