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주지역 발달장애인도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발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이슈와 관련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미국으로의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행정처분 대상자는 절차에 필요한 추천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최근 전공의들 중 행정처분 이후에 미국 의사면허 자격을 취득하려고 한다는 내용에 대한 가능성을 물었다.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이에 “전공의들이 현지 근무지 이탈을 통해 처분을 받으면 이력에 남아 추천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국립대에서 늘릴 1000명의 교수가 의대정원이 줄더라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 질의답변을 통해 국립의대 교수 1000명 충원 방안을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현장에서는 대학교수를 1000명 증원한 이후 만약에 정원이 줄게 되면 그 교수들은 인력이 축소되는 것인지를 물었는데, 줄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이다.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지금도 현 의대 중에 학생 수보다 교수 정원이 더 많은 학교도 있다. 그만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상급종병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시 진료1회당 9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보의·군의관 추가투입, 시니어의사 매칭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이뤄진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비상진료체계 협력방안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19일 상급종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지난 21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지씨셀, 파크시스템스 등 총 20개 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씨셀 정기 주주총회(3월 27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해 ‘반대’했고,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파크시스템스 정기 주주총회(28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이사보수 실지급액 대비 보수한도가 과다해 ‘반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필요한 토론회였지만, 너무 늦게 열리고 나왔던 이야기가 반복됐다”지난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여한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은 이번 자리를 이 같이 평가했다.이날 토론회는 전공의를 수련과정에 있는 ‘피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하고, 근로시간 지속 단축 및 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에 전반적으로 공감했지만, 마치 외양간을 이제 고친다고 말하며 소를 부르는 것처럼 때 늦은 감이 있다는 인식이다.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와 의료현장에서 전공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이 이뤄졌다.이 가운데, 전공의가 피교육자로서 역할을 명확히 해야하며,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전문의에 대한 여건개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예산투입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21일 보건복지부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논의됐다.발제를 맡은 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의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전공의법 시행 이후 전공의 수련시간의 최소한의 감축 등 수련환경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한계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수련시간을 단계적으로 하향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높이고, 1인당 적정담당환자 검토로 근로환경 개선을, 수련프로그램 향상 등 교육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공의법 시행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제했다.고든솔 부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각 지역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수칙 실천, 국가암검진 홍보 등의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기념식에서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부문 정부 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오는 5월까지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2개월(3월 21일~5월~20일)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그간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현장에서 불법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 공개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비상경영체계에 들어간 병원의 재정문자가 1차적으로 의료기관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차원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해 비상경영에 들어간 의료기관 지원과 관련 이같이 언급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한 점을 들어 공공병원 등에 대한 진료차질 현황과 재정 지원계획에 대해 물었다.박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이탈 전공의들의 행정처분이 요건이 성립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면허정지 처분이 이뤄진다.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은 막을 수 없지만 수련과정까지 차질이 가지 않도록 정부는 3월 내 복귀를 당부하는 상황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민수 부본부장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이탈과 관련 박민수 부본부장은 “3월 안으로 돌아오셔야 한다.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의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12월부터 모든 국민이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병원, 학술대회 등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준비된 지침에서는 의료인 명단과 일부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공개된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보완방안 시행 후 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약 19% 증가하였다.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늘어날 의대교수 충원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립의대 교수를 위해서는 ‘사학진흥기금 융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1000명의 교수 충원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기존 기금교수와 임상교수 등이 전임교수로 올라가고 이 자리를 펠로우가 채우는 등 순조롭게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발표 등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브리핑에서는 의대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년도 의대 정원배정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정부가 빅5병원 등 대형병원과 관련된 지방의대의 정원이 늘어난데 대해서도 지역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방의대생 수도권으로의 이탈에 대해서는 인프라구축과 지역필수의사제 등 의료개혁 정책으로 이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 발표 등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밝혔는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표방하며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증원 2000명,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등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한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윤석열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수도권 원정치료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 직후부터 핵심 국정과제로 의료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우리 의료시스템의 모순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의료계와 130번 넘게 만나 폭넓게 제언을 들었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대교수 사직 예고에 대해 우려하며 철회를 거듭 요청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중수본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수본은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비운지 한달이 되어가는 현 시점에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논의되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조속히 환자의 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에게는 의료현장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대 증원’이라는 대형 이슈 속에서 의료계 대표자 문제가 또하나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구성되지 않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표성을 가지기 어렵다’며 협의체 단위의 대표자를 요구하는 반면, 의협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등 의료계에서는 ‘의협이 법정 대표자단체가 맞는데 정부가 분열을 조장한다’며 반박하고 있다.문득, 지난해 1년간 복지부와 의협이 29회 진행해온 ‘의료현안협의체’가 떠올랐다.복지부는 1년간의 의료현